https://arca.live/b/monsterhunters/95921934 (1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96244788 (2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97423043 (3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98154003 (4편)


용 조종 공략글 시리즈 마지막 5편. 고룡종 편이다. 원래는 1편 도입부에서도 나왔듯 작년 말에 처음 구상했던 공략글인데, 하다가 귀찮아져서 때려친 걸 와일즈가 한참 남아서 다시 시작한 거였다. 다만 다시 작성할 때도 아무래도 용 조종 공략에 대해 다들 그닥 궁금해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1편 반응이 매우 핫했던 덕에 이렇게 마지막 5편까지 오게 되었다.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겠다.


...근데 2편부터는 다들 1편만 보고 도망간 건지 반응이 1편의 반의 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진 건 좀 슬프더라. 열심히 작성했는데... 뭐 개념글 올라간 걸로 만족해야지.




"아니, 그건 그렇고 이번에 왜 이리 오래 걸렸음? 거의 2주 넘는 기간 만에 올라왔는데..."


2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미리 설명하자면 고룡종들은 대부분 용 조종 설정이 되게 복잡하고 성능은 운빨을 많이 타는 애들이 많다. 그래서 영상 찍고 글 작성하기가 빡세서 좀 오래 걸렸음.


2.

이 새끼 때문이다. 이유는 얘 설명 보면 알 거임.


아무튼 이번 마지막 5편에서는 총 14마리의 고룡종 몬스터들의 용 조종을 알아볼 것이다. 그 전에 먼저 안내 사항부터 보도록 하자.


[안내 사항]

  1. 타마미츠네 희소종, 나르가쿠르가 희소종, 샤가르마가라, 쥬라토도스는 제외한다. 이유는 1편 참고.
  2. 괴이 극복 고룡들은 괴이퀘에서 서브로 나오는 몹들 패는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제외하지 않았다.
  3. 모든 영상은 홍 밧줄벌레가 사용되었으며, 고렙 괴이퀘에서 촬영되었다.
  4. 내가 스위치 유저라 영상 녹화가 최대 30초만 가능해서 일부 영상은 시간 단축을 위해 비기가 가능해지면 바로 사용했다. 그러니 이거 갖고 겜안분라며 뭐라 하지 말고 뉴비들은 잘못 알지 말아줬으면 한다.
  5. 명칭이 헌터의 마음가짐에선 받아넘기기로, 스킬 탑승 명인의 설명에선 회피 카운터로 중구난방인데 회피 카운터가 직관적으로 알기 편하므로 명칭은 회피 카운터로 유지하겠다.
  6. 내가 왠만하면은 30초 내에 다 담기도록 찍겠지만, 그럼에도 안되는 건 영상을 2개로 나눠 찍은 다음 이어붙여야 한다. 때문에 그런 영상은 중간에 갑자기 뚝 끊기는 듯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란다.


추가로 이번 5편에서 나오는 괴이 극복 고룡들은 괴기 맥동 상태에서의 용 조종을 확인을 못해봐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없으니 참고하자. 이게 확인이 쉬워야지... 괴이 극복 고룡들이 쉬운 상대도 아니라서 더더욱 힘들고. 그러니 이 점 양해 바란다.


그럼 바로 테오 테스카토르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고룡종]

테오 테스카토르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 마지막엔 근접해서 하단 강공격 사용


의외로 불 테오나 분진 테오 상태여도 뭐 비기가 변한다거나 공격이 바뀐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용 조종 자체가 불이랑 분진이 합쳐져 있음.


일반 강공격은 앞발 후리기+정면 1자로 분진 3개 깔고 강공격 연계로 깐 분진을 터트리는 것이다. 하단 강공격은 일명 마그마 브레스라 불리는 바닥에 불 뿜어서 도트뎀을 주는 공격을 사용한다.


데미지는 풀타 기준 하단 강공격이 더 높지만, 아무래도 하단 강공격이 다 맞으려면 상대 몬스터가 대경직 상태여야 하므로 일반 강공격 연계 반복하는 게 더 좋다. 일반 강공격 연계로 비기 게이지 다 채워서 상대 몬스터가 대경직에 걸리면 그때 근접해서 바로 하단 강공격 사용하는 게 테오의 사용법.


성능은... 나쁘진 않은데 사용감이 불편한 게 좀 흠이다. 일반 강공격 연계 반복하는게 제일 좋은데, 문제는 이게 후딜 캔슬하는데 후딜이 있다. 뭔 개소린가 싶을 텐데 진짜다.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가 후딜 캔슬하는데 후딜이 있어서 후딜 캔슬이 공격 끝나고 바로 되질 않는다.


그래서 사용감이 불편하다고 한 거다.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후딜 캔슬이 바로 되질 않아서 좀 머뭇거리다가 공격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생김. 그래서 얘한테 익숙해져야 하는데, 고룡종이라 자주 볼 수 있는 애가 아니라는게 문제.




크샬다오라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공중에 있으면 일반 강공격 변화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일반 강공격 반복. 마지막은 하단 강공격 반복


3편의 은화룡처럼 공중과 지상의 차이에 따른 변화가 있음에도 비기가 변하지는 않는 몬스터이다. 덕분에 지상이나 공중에서 비기 쓰니 마니 그럴 필요가 없음. 거기에 공중에서 변화된 공격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라서 공중에서 변화되서 더 강한 공격 쓰니 마니 할 필요도 없다.


사용법 자체는 근접해서 일반 강공격 반복하다 게이지 다 차면서 상대 몬스터 대경직 온 시점부터는 하단 강공격 반복하는게 제일 좋다. 이유는 하단 강공격이 3연 회오리 날리기인데, 데미지가 2번만 맞아도 일반 강공격보다 강하지만 선딜이 길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 몬스터가 대경직이 와서 확실하게 기회가 온 순간에 하단 강공격을 반복하는 것으로 더 많은 데미지를 주는 것이다.


단점은 비기의 아쉬운 판정. 정확히는 판정이 좀 이상하다. 총 2타인 비기 중 첫 공격인 용속성 내려찍기는 괜찮은데, 그 다음인 풍압 브레스가 판정이 좀 이상함. 그냥 사거리 내에 조금만 지형이 울퉁불퉁하거나 그러면 바로 지형에 막혀서 안 맞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사거리도 길지 않아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사거리 밖이라 안 맞게 되는 건 덤. 이 점이 흠이다.


그리고 영상에도 나와 있는 이해가 안 가는 점이 하나 있는데... 하단 강공격 데미지가 통상보다 더 강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영상에서처럼 3발의 회오리 중 하나가 통상보다 좀 더 높은 데미지를 띄우는 경우가 있는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음.




 오나즈치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


우리의 귀여운 오나즈치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모든 공격이 다 괜찮다는게 장점으로, 아예 그냥 자기가 원하는대로 써도 될 정도로 공격 성능이 좋다.


하지만 비기를 제대로 맞추기 위해 개인적인 추천 사용법은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이다. 굳이 이렇게 연계를 해서 쓰는 이유는 연계되어 나가는 일반 강공격의 선딜을 하단 약공격으로 거는 소경직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단 강공격 같은 경우는 다시 강공격으로 연계되어 독액 발사 후 독 브레스로 이어지는 2연 공격이다. 문제는 원거리 공격 인데 비기 시작 공격은 근접 공격이라 이것만 반복해서 쓰면 비기가 제대로 맞질 않게 됨. 성능이 나쁜 공격은 아닌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위 콤보를 추천하는 것.


도스 3고룡이 전부 용 조종에 하나씩 흠이 있듯 오나즈치도 흠이 하나 있다. 바로 일반 강공격이자 비기 시작 공격인 2연 돌진의 애매한 판정. 꾸물텅 거리면서 이상하게 움직이는 탓인지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문제는 영상 보면 알겠지만 이 2연 돌진이 비기에서 가장 큰 데미지 비중을 차지하는 공격인데 이런다는 것. 특히 상대 몬스터가 작으면 더 맞추기 힘들다.




영묘한 광채의 발파루크

비기 변화: 날개 강화 상태면 마지막에 폭발 추가타 발생

특이점: 날개 강화 상태면 일반 강공격 강화, 하단 강공격 변화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일반 강공격 -> 하단 강공격 후 일반 강공격 반복


발파루크는 4편에 나온 마가이마가도처럼 강화 상태에 따른 변화가 있는 몬스터다. 흡기 완료 후 날개 강화 상태일 때 용 조종하면 비기 마지막 공격에 폭발 추가타가 생기며, 일반 강공격의 날개 찍기에도 폭발 추가타 생긴다. 하단 강공격은 돌진에서 용속성 레이저 발사와 함께 폭발 추가타도 있는 용섬으로 변경된다.


그래서 마가도처럼 발파루크도 강화 상태 여부에 따라 성능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데려간다면 날개 강화시켜서 데려가는게 좋다.




상위 시절에는 모르겠지만 마스터로 오면서 발파루크는 흡기를 굉장히 자주, 빠르게 쓰게 되었기 때문에 날개 강화시키는 건 어렵지 않다. 그냥 조우하고 전투 들어간 후 좀만 지나면 지가 알아서 흡기를 시작함. 때릴 필요도 없다 그냥 지가 알아서 흡기를 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흡기는 완전히 완료해서 주위에 풍압을 발생시키는 효과도 나와야지 끝난다. 그 전에 꼭두각시 거미 설치해서 실뭉치 맞춰버리면 흡기 취소되고 날개도 강화가 안돼니 주의해야 함. 그래서 타이밍을 좀 익힐 필요가 있고, 자신 없으면 그냥 흡기 끝난 이후에 타이밍 잘 봐서 꼭두각시 거미 사용하면 된다.


사용법을 저렇게 적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일반 강공격은 길진 않은데 그렇다고 짧다고 보기도 힘든, 참 애매한 길이의 선딜이 있다. 여기에 추가로 시작으로 쓰는 앞발 견제 공격으로 인해 상대 몬스터에게 가까이 붙게 됨. 근데 또 이 공격이 경직 판정이 너무 약하게 있어서, 상대 몬스터가 무방비 상태가 아니면 경직을 걸 수가 없다. 이로 인해 일반 강공격만 반복하면 어느 순간 갑자기 일방적으로 쳐맞기 시작해서 조종에 실패할 위험이 있다.
  2. 그 와중에 날개 내려찍는 공격에는 또 경직 판정이 제대로 있는데, 이거 때문에 폭발 추가타를 맞질 않게 되어 데미지에 손실을 본다. 다만 이건 날개 강화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 문제임.
  3. 마지막으로 하단 강공격은 선딜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길어서 라잔과는 달리 무지성 반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일반 강공격 이후에 하단 강공격을 사용하라고 한 것이다. 하단 강공격을 쓰면 발파루크가 뒤로 이동하면서 공격을 준비하는데, 이로 인해 상대 몬스터가 가까이 오면서 일반 강공격 폭발 추가타도 맞게 되고 하단 강공격을 사용할 시간도 나오게 된다.


결정적으로 일반 강공격 -> 하단 강공격까지 전부 제대로 맞게 되면 비기 사용 가능까지 아주 조금 남게 되는데, 이러면 아무리 못해도 날개 찍기에서 비기 게이지가 다 차게 되면서 상대 몬스터가 대경직에 걸리게 된다. 그러면 폭발 추가타도 제대로 맞게 되니 마음껏 일반 강공격을 반복할 수 있게 되어서 이런 사용법을 추천하는 것.


사용법이 좀 복잡한데, 복잡한 거 맞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발파루크를 그리 좋게 보진 않는다. 일단 날개 강화 상태가 아니면 성능이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좋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도 있지만, 용 조종이 복잡하고 운빨을 심하게 탄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날개 강화 상태여도 비기 마지막으로 쓰는 일직선 용속성 폭발 3타가 좀 운이 따라줘야 제대로 맞는다. 이건 일반 강공격으로 나가는 폭발 추가타도 공통 사항임. 그래서 설명한 사용법처럼 쓰다가 제대로 맞질 않아서 흐름이 꼬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심지어 비기로 나가는 폭발 추가타는 지형에 막히기 때문에 잘못하면 한 대도 안 맞을 수가 있다. 특히 우츠시를 데려가지 않은 상태의 아마츠마가츠치 퀘에서 난입한 발파루크를 용 조종하면 위에서 내가 설명한 단점(애매한 일반 강공격, 하단 강공격의 긴 선딜.)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음. 그나마 아마츠가 덩치는 커서 판정에 관한 문제는 없어진다는 게 다행...일지도?


여러모로 마가이마가도랑 굉장히 비슷한 용 조종을 보여주는데, 적어도 좁은 곳에서 쓰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마가도랑은 달리 이쪽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데미지 고점은 진짜 높은데 말이지. 마음 같아선 병신 라인에 두고 싶지만, 엄청 높은 데미지 고점과 은화룡이나 홍바젤 급으로 사용감이 불편한 건 아니라서 병신 라인에 두진 않았다. 약간 성능을 줄타기 하는 놈이라고 보면 될 듯?


하여튼간 성능은 애매한데 복잡하긴 더럽게 복잡하고 운빨은 오지게 많이 타서 얘한테 시간 겁나 잡아먹혔다. 특히나 얘 설명글 작성하는 것도 계속 수정을 반복해가지고... 내가 괜히 얘를 병신 라인에 분류하려고 한 게 아님.




고어 마가라

비기 변화: 광룡화 상태면 변화

특이점: 광룡화 상태면 모든 공격 모션 변화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일반 강공격 반복. 마지막은 하단 강공격


광룡화 상태에선 비기랑 모든 공격 모션이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근데 얘를 광룡화까지 해서 용 조종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아예 그냥 머리 


일반 강공격은 S자 돌진, 하단 강공격은 레이아와 같은 3연 브레스로 일반 강공격 반복하는게 제일 좋다. 다만 마지막에는 하단 강공격 쓰는게 좋은데, 이유는 영상 보면 알겠지만 일반 강공격 판정이 많이 구리기 때문임. 안쟈나프랑은 달리 유도 성능이 전혀 없어서 1타만 맞기 십상이다.


대신 하단 강공격은 레이아랑 달리 판정이 좋아서 대경직 상태의 상대에게 풀타로 맞추는게 어렵지 않다. 당연히 데미지는 다 맞은 하단 강공격이 더 좋아서 상대가 대경직이 온 마지막 순간에만 하단 강공격을 써주는 게 좋음. 


요약하자면 크샬다오라처럼 쓰면 되는 몬스터다. 그래도 안쟈나프랑은 달리 일반 강공격에 유도 성능이 없어서 다 맞추기 어렵다는 건 좀 아쉬운 부분. 이거 말고도 영상 보면 알겠지만 비기가 다단히트라 운빨 좀 따라줘야 한다는 점도 단점이다.




멜 제나

비기 변화: 혈기활성 상태면 변화

특이점: 혈기활성 상태면 모든 공격 모션 변화/강화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거리 조절하며 하단 강공격 반복


고어에 이어서 멜 제나도 혈기활성 상태면 비기가 강하게 변화되고 모든 공격 모션도 변화/강화된다. 근데 고어랑 마찬가지로 얘를 혈기활성 상태까지 가서 용 조종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예외적으로 마스터 백룡 연원 나루하타타히메에서 혈기활성 상태로 난입해서 용 조종 가능하긴 한데... 어차피 아마츠마가츠치를 우츠시랑 동행하면 나오는 주인 진오우거 용 조종 같은 이벤트성이니 혈기활성 상태의 용 조종은 그냥 신경 쓰지 않으면 될 것 같다. 마스터 연원 나루하가 자주 잡는 몬스터도 아니니깐.


사용법은 거리 조절하며 하단 강공격 반복해주면 된다. 거리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선딜이 좀 길기 때문. 그리고 후딜도 좀 있으니 영상에서처럼 중간에 후딜 캔슬로 밧벌 다 쓰면 공격하지 말고 밧벌 재충전 되기를 기다려 주는게 좋다.


다른 사용법으로는 데미지가 좋은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이 있는데... 하단 약공격의 어중간한 판정으로 인해 사용하기가 빡세다. 원래는 이것까지 해서 영상 2개 올리려고 했는데 도무지 영상감이 나오질 않아서 그냥 편한 사용법 영상만 올리게 되었다. 그래도 데미지를 많이 넣고 싶다면,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를 반복해주면 된다.




괴이 극복 오나즈치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없음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거리 조절하며 하단 강공격 반복. 비기는 가까이서


괴이 극복 개체는 원종에서 약공격은 그대로고 강공격만 변했다. 일반 강공격은 짧은 독 브레스 2연, 하단 강공격은 직선 -> 정면180도 독 브레스가 되었다.


문제는... 일반 강공격이 사거리가 원거리 공격임에도 너무 짧다는 것이다. 사실상 근접 공격이라고 봐야 함. 이 때문인지 판정도 좀 애매하다. 그래서 하단 강공격을 추천하는 것. 사거리도 엄청 길고, 경직 판정도 있어서 멀리서 이것만 반복해주면 되기 때문.


주의할 점은 비기의 시작은 여전히 2연 돌진 근접 공격이라 비기를 사용할 땐 근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괴극 오나즈치를 조종한다면 이 점을 생각하고 사용해야 한다.




혼돈에 신음하는 고어 마가라

비기 변화: 아마도 없을 듯?

특이점: 강공격 연계로 숨겨진 공격 사용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 마지막은 하단 강공격 -> 강공격 연계 사용


특수개체가 되면서 모션이 완전히 달라졌다. 추가로 원종과는 달리 강공격 이후 연계로 숨겨진 공격을 사용한다는 특이점이 생겼음. 일반 강공격은 한바퀴 돌고 정면 단발 브레스 -> 뛰어들기, 하단 강공격은 한바퀴 돌고 근접 폭발 브레스 -> 날개다리 모아 내려찍기로 연계된다.


특히 영상 보면 알겠지만 하단 강공격 연계로 나가는 날개다리 모아 내려찍기는 아주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근데 왜 일반 강공격 연계를 추천하냐면, 하단 강공격이 판정이 진짜 개쓰레기기 때문이다. 도무지 주력으로 쓸 수가 없을 정도로 판정이 좋지 못 함. 그래서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를 반복하다가 게이지 다 채우고 상대 몬스터가 대경직에 걸리면, 그때 하단 강공격 -> 강공격 연계를 사용해서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것이다.


그 외에는 체력이 일정 이하가 되면 들어서는 2차 광룡화 상태에서의 용 조종은 확인을 못 해봤는데, 비기도 그렇고 공격 모션을 보아하니 아마도 2차 광룡화라고 뭐 변하거나 그런 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괴이 극복 테오 테스카토르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병신

속성 변환: 불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하단 강공격 반복


홍바젤 같은 놈. 괴이 극복을 했는데 용 조종 성능은 퇴화해서 병신이 되어버렸다.


문제가 뭐냐면, 일단 일반 강공격은 맞추기가 너무 힘들다. 일반 강공격은 2연 직선 브레스로 원거리 공격이라 선딜이 좀 있어서 거리 두고 써야 하는데, 정작 유도 성능이 전혀 없어서 맞추기가 더럽게 힘들다. 내가 직접 대검마냥 축맞춤을 해줘야 함. 


하단 강공격은 근접 폭발 -> 뛰어들기로 총 2연속 공격인데 역시 선딜이 길다. 그래서 회피 카운터를 적절히 이용해야 하는데, 시작 공격인 근접 폭발이 판정이 존나 구리다. 그나마 2번째로 나가는 공격인 뛰어들기가 유도 성능 있고 판정도 좋다는 건 다행이지만. 하단 강공격 반복하라는 것도 이거 때문임. 첫 번째 공격인 근접 폭발은 신경 쓰지 않고, 두 번째인 뛰어들기 보고 쓰는 거다. 일반 강공격은 하자가 심해서 도무지 써먹을 수가 없으니...


그러는 와중에 데미지도... 나쁜 건 아닌데, 그렇다고 다른 괴이 극복 고룡들이나 다른 고룡들, 특수개체, 희소종 같은 애들이랑 같은 선상에 놓고 보면 좋은 건 아니다. 쉽게 말해 괴이 극복이란 이름값을 못하는 데미지임.


결론적으로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고룡종 중 아래에 나올 이베르카나와 같이 병신 라인에 있는 단 둘 뿐인 몬스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제작진들이 설정하다가 귀찮아져서 뭔가 대충 설정한 티가 난다고 느껴지는지라 이 점이 좀 아쉬운 것 같다.


그리고 이해가 안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괴이 극복 고룡들 용 조종 중 유일하게 테오만 경고 음성이 나오는 패턴을 비기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마지막을 슈퍼노바로 설정하기만 하면 되는데 도대체 왜?




괴이 극복 크샬다오라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공중에 있으면 일반 강공격 변화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


괴이 극복 개체가 되었지만 여전히 지상과 공중의 차이로 공격만 달라지지 비기는 변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원종이 갖고 있던 문제점들을 싹 개선해서 사용하기가 굉장히 편해졌다. 당장 공격은 그냥 무지성 하단 약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하면 그만이고, 비기도 명중하지 않는 걸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괴이 극복 도스 3고룡 중에선 얘가 제일 좋다고 본다. 오나즈치는 좀 사용감이 불편하고, 테오는 바로 위에서 쓴 거 읽었으면 알겠지만 병신이니깐.




괴이 극복 발파루크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최강!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자율


개인적으로 모든 몬스터 중에서 용 조종 성능이 가장 좋다고 보는 몬스터이다. 쉽게 말해 최강임.


데미지가 강한가? 

ㄴ총합 데미지가 1만이 넘는다. 존나 정도로는 표현 불가능함.


공속이 빠른가?

ㄴ일반 강공격의 문제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공속이 더 빨라져서 원종과는 달리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하단 강공격은 걍 멀리서 쓰면 되니 역시 문제 없다.


비기가 좋은가?

ㄴ영상 보면 알겠지만 얘 비기는 비분노에서도 홍 밧벌 있으면 7000 가까이 때려박는다. 어지간한 몬스터들 홍 밧벌 용 조종에서 공격+비기 데미지 다 합친 것보다 얘 비기가 더 강한 거임. 심지어 얘 비기는 유도 성능이 있어서 정말 특수한 상황 아니면 어지간해선 다 맞는다.


사용하기가 편한가?

ㄴ원종의 여러 문제점들을 싹 다 쳐내고 개편한 결과 편한 걸 넘어서 그냥 지 꼴리는 대로 쓰면 될 정도로 사용감이 편하다. 일반 하단 둘 다 좋아서 마음대로 써도 됨.


데미지다 너무 압도적이라 그냥 얘를 의도적으로 용 조종해서 서브 몬스터 패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괴이 극복이라 조종할 기회가 거의 없으니, 사실상 압도적인 성능을 괴이 극복이라 조종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 밸런스 패치했다 볼 수 있다. 


그나저나 약간 제작진들의 편애가 느껴지는 게, 얘 비기 데미지가 진짜 독보적으로 높고 단순 공격 성능도 너무 뛰어나다. 위에서 나온 괴극 테오랑은 심하게 비교되는데 좀 의심스러움.





 이베르카나

비기 변화: 지상에 있으면 좀 더 좋은 비기 사용

특이점: 병신, 공중에 있으면 강공격이 변화

속성 변환: 얼음속성으로 변환 가능

사용법: 거리 조절 잘 해가며 하단 강공격 -> 일반 강공격 연계 반복


지상 비기가 시작으로 쓰는 연속 얼음 기둥 브레스가 타격감이 죽여줘서 사용하는 맛은 있는 몬스터. 다만 사용하는 "맛"과 데미지는 좋지만 사용감이 많이 불편하고 운빨을 심하게 탄다는 게 흠이다. 그래서 병신 라인에 있게 됐음.


왜 그런지 하나하나 설명할텐데, 먼저 얘는 하단 강공격으로 공중에 있게 되면 강공격 모션이 변한다는 점을 알아두도록 하자. 공중에 있으면 일반 강공격은 공중 꼬리 찌르기, 하단 강공격은 직선 바닥 긁기 브레스로 변경된다.


  1. 먼저 지상 일반 강공격은 사용감이 진짜 개쓰레기다. 선딜은 오지게 긴데 명중률도 최악임. 특히나 라잔처럼 크기가 작은 몬스터 상대로는 지상 일반 강공격은 절대 쓰면 안된다. 아예 맞질 않음.
  2. 하단 강공격 연계는 내가 사용법을 저걸로 추천했지만, 이것도 사용감이 상당히 구리다. 이유는 지상 하단 강공격을 쓰면 상대 몬스터를 향해 얼음 폭발 브레스를 쓰는데, 이게 사거리가 매우 긴 원거리 공격이라는 점이 문제다. 연계되서 나가는 공중 일반/하단 강공격은 사거리가 짧아서 이것까지 맞추기 위해 거리 조절을 잘 해줘야 함. 문제는 지상 하단 강공격이 백스텝 밟고 날아오르면서 사용하다 보니 거리 조절이 매우 힘들다.


하지만 2번의 설명을 감안해도 거리 조절하면서 하단 강공격 -> 일반 강공격 연계 반복하는게 제일 좋다. 이것 말고는 진짜 사용하기 힘들어서... 참고로 일반 강공격으로 연계하는 걸 추천하는 이유는 데미지가 더 좋은데 공격 사거리는 비슷해서 그렇다. 공중 하단이 약간 더 길긴 한데, 어차피 거리 조절해야 하는 건 똑같아서 결국엔 사거리 차이 체감이 안되더라고.


개인적으로 이베르카나에 대한 평가는 상태에 따른 변화가 사라졌으나, 운빨은 더 심하게 타고 사용감마저 불편해진 영광 발파라고 보고 있다. 그렇기에 병신 라인에 있는 것. 덕분에 영광 발파 못지 않게 연구하고 영상 찍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어간 몬스터이다.




괴이 극복 샤가르마가라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아래에서 설명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아래에서 설명


위에서 나온 극발파가 모든 몬스터 중 가장 강한 비기 데미지를 지녔다면, 극샤갈은 용 조종 공격으로 가장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몬스터다.


그리고 특기할 점이 있어서 특이점에 대한 내용이 길다 보니 이렇게 따로 분리되었다. 특이점은 다음과 같음.


  1. 하단 강공격이 공격이 아니다. 광룡화 상태로 진입하는 "버프기"임. 사용하는데 성공하면 머리에 불이 들어오게 되고, 이 상태에서 바로 강공격으로 연계하거나 나중에 하단 강공격을 사용하면 직선으로 광룡압축포를 발사하는 공격이 나간다. 그리고 나선 광룡화가 해제됨.
  2. 그리고 저 광룡압축포는 한방에 2000을 넘게 띄우는, 전 몬스터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 거기에 바로 비기 게이지가 다 채워지는 건 덤. 이건 에스피나스 아종의 하단 강공격과 동일한 사양이지만, 데미지는 더 강하다.
  3. 광룡화 상태에선 일반/하단 약공격, 일반 강공격에 장판 추가타가 발생한다. 하지만 하단 강공격으로 버프 걸고 광룡압축포를 사용하면 광룡화가 해제되어 버려서 장판 추가타도 사라지기에 굳이 광룡화 해서 조종할 이유는 없음. 거기에 광룡화 중에는 무적이라 꼭두각시 거미에 맞아도 용 조종에 걸리지 않아서 데려가기도 힘들고.
  4. 단, 장판 추가타는 하단 강공격으로 광룡화 상태에 진입하는 거에는 생기지 않는다. 장판 추가타는 오로지 조종하기 이전에 극샤갈이 스스로 광룡화 했을 때만 생김.


대략 이 정도인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사용법도 다른 몬스터들과 좀 다르다.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음.


  1. 의도적으로 데려간다면 상대 몬스터와 만나기 이전에, 혼전 상황에서 뜬 용 조종이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광룡화를 켜줘야 한다. 극샤갈은 결국 변화 하단 강공격인 광룡압축포를 맞추는 게 핵심인 몬스터라, 뭐가 됐든 광룡화를 켜줘야 한다. 문제는 선딜이 길어서 상대 몬스터와의 싸움 도중에는 성공시키는 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왠만하면 강조까지 하면서 적은 내용대로 해주는 걸 추천한다. 만약 단일맵에서 조종하게 됐다면, 그냥 열심히 광룡화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
  2. 광룡압축포를 2번 썼으면 마지막은 일반 강공격으로 마무리한다. 이유는 광룡압축포를 3번 쓸 수가 없기 때문임. 정확하게 확인을 안 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위치 유저인 내 기준으로는 안 되는 거 같으니 시도하지 말자. 그리고 일반 강공격을 써주는 이유도 근접하는 것으로 비기를 더 제대로 맞추기 위함이기도 하다.
  3. 주의할 점은 하단 강공격으로 광룡화 시 검보라색 오라가 뿜어져 나왔다고 성공한 게 아니다. 머리에 불이 켜져야 성공한 거다. 얘를 조종한다면 이 점 꼭 숙지하도록 하자. 


뭔가 설명을 많이 하긴 했지만, 사용법이 복잡한 애는 아니다. 오히려 한 방만 맞으면 되는지라 되게 조종하기 편한 몬스터임.


단점은 비기가 좋지 못하다는 것. 데미지도 그렇게 좋지 못한데 명중률까지 나쁘다. 극발파로 눈이 높아진 걸 감안해도, 극샤갈의 비기는 좀 많이 구리다. 상대 몬스터 크기가 작으면 바이러스 기둥은 하나도 안 맞고, 크기가 커도 연속으로 맞으면서 대경직 모션으로 이상한 곳으로 굴러가면 3번 정도만 맞게 된다. 근데 영상에서처럼 바이러스 기둥이 제대로 맞아도 비기 총합 데미지가 3000을 겨우 넘기는데, 제대로 안 맞게 되면 진짜 괴이 극복이라는 명칭 내다 버려야 하는 수준의 데미지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극발파로 비기 데미지 뇌절한 거 걍 극샤갈 비기 데미지도 바이러스 기둥 틱당 500 단위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어차피 괴이 극복에 단일맵 아니면 요새 고원에서만 나오는 놈이라 용 조종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많이 아쉬움.




원초를 새기는 멜 제나

비기 변화: 없음

특이점: 이동 속도 진짜 존나 개빠름

속성 변환: 불가

사용법: 일반 강공격 -> 강공격 연계 반복


선브레이크 마지막 업데이트 몹으로서 용 조종 공략글의 마지막도 장식하게 된 원제나. 자주 보긴 힘들지만, 원가도 다음 가는 성능을 자랑하고 고룡종 중에서는(괴이 극복 제외) 얘가 제일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원종의 좀 불편했던 사용감을 확실하게 개선해서 그냥 무지성 일반 강공격 연계만 반복하면 된다. 경직 판정도 있고, 공격 판정도 매우 뛰어나서 이것만 반복하면 상대 몬스터가 아무것도 못하고 쳐맞기만 하는 걸 볼 수 있음.


그 외 특징으로는 이동 속도가 진짜 존나 개빠르다. 내 개인적인 체감으론 원제나가 모든 몬스터 용 조종 중 이동 속도가 가장 빠른 거 같음. 너무 빨라서 이동할 때 조작이 힘들 정도니 빠른 이동을 원한다면 이용해보자.













이것으로 1월부터 달려온 용 조종 공략글은... 끝이다!


뭔가 이렇게 공략글 끝마칠 수 있게 많은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는 말을 시작 부분에 해버려서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어져 버렸다. 그냥 감사 인사나 한 번 더 해야겠음. 용 조종 공략글에 많은 관심 가져줘서 정말 고맙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헌터 생활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