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시라소문을 잡은 노운지는 

이 문켓몬의 위력을 시험해보고자 

근처 경기장에 갔다.

"이곳이 바로 문켓몬들의 싸움터, '콜로세문'인가? "

그때 갑자기 못보던 사람이 운지 곁으로 왔다.

"너가 오늘 참가자인가?...."

"그런데요"

"훗, 애송아 여긴 너따위 쓰레기가 올 곳이 아니다"

"처음 본 사람한테 이렇게 무례하게 구는 당신이 쓰레기가 아닌가요?"

"뭐라고? 감히 흑염룡의 기운을 가진 나 '중이병'을 쓰레기라 부른 것이냐!!!"

"이름이 중이병? ㅋ"

"비웃는 것이냐? 크흑, 넌 내가 특별히 흑염룡의 기운으로 쳐발라주마!!!!!!!"

"좋아, 나도 전력으로 상대해주겠어!"

"그럼 이따 경기장에서 보자, 반드시 내 흑염룡 앞에 패배하게 만들어주겠다."


몇시간 후 노운지는 경기장으로 갔다


"드디어 왔군, 그럼 경기를 시작하자"

"좋다, 가랏 시라소문"

"호오 시라소문이라, 그럼 이쪽은 '문문가스'로 간다"

시라소문과 문문가스의 배틀이 시작됐다

먼저 시라소문이 발차기로 공격했다

그러나 문문가스는 가볍게 위로 피하고 

고약한 가스로 시라소문을 마비시킨뒤 역으로 공격해 시라소문에게 큰 피해를 남겼다.

"시라소문, 괜찮아?"

하지만 시라소문은 문문가스의 가스공격으로 인해 점점 더 몸이 나빠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안 운지는 바로 필살기를 사용했다

"전력을 다해 가랏, 대깨문킥!!!"

시라소문은 전력을 다해 공격을 했다.

하지만 문문가스는 재빨리 연막가스를 뿜고 몸을 숨겨 피신했다.

그렇게 시라소문의 필살기는 땅바닥에 맞았고 그 여파로

시라소문 스스로가 오히려 대가리가 깨질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그와 동시에 하필 지금 마비가스가 온몸에 퍼져 완전히 마비되어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가 됐다.

그러자 바로 중이병이 문문가스에게 필살기를 명령했다.

"지금이다, 흑염룡의 힘을 담은 훠훠가스!!!"

그 가스가 시라소문에게 적중했고 곧, 시라소문이 폭발을 일으켰다

그렇게 결국 시라소문과 운지는 패배했다.


"훗, 이래서 널 쓰레기라 하는거다, 애송아"

"큭"

"그럼 시라소문은 내가 가져가도록 하지"

"뭐라고?"

"당연한거 아닌가?"

"뭐가 당연한건데!!!"

"원래 경기에서 진 문켓몬은 우승자가 가져갈 수 있다"

"어?"

"그것도 모르고 경기에 참가한건가?, 한심하군"

"......."

"잘 있어라 애송아"

"이 치욕은 내가 반드시 갚을 거야!"

"해보시든가"




이렇게 시라소문을 빼앗긴 노운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To be continue-





부록


문문가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