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화재현장,
사람들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다.
그때, 거대한 빛과 함께
슈퍼히어로가 나타났다.
그는 빠른 속도로 사람들을 구해냈다.
덕분에 모두가 무사할수있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찬사속에 히어로는
언제나처럼 유유히 사라졌다.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초능력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이른마 '슈퍼히어로'였다.
그가 살린 사람만 해도 수만이 넘고
모두가 그를 신처럼 섬겼다.
하지만 거대한 악의 조직에서는
그를 없애고 세상을 파괴하려했다.
그리고 히어로는 그 악에 맞서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려한다.
그저 평범한 한 영웅의 이야긴줄 알았다.
영웅이 세상을 구하는
멋진 히어로 영화인줄 알았다.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몰랐다.
곧 다가올 거대한 재앙을..
여느때처럼 히어로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활약했다.
그런데 그때,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만다.
"어이! 조심해!
거기는 핵 발전소라고!"
''''꽝!''''
.
.
.
"아아, 2001년 6월 15일,
우리는 이 비극을
영원히 기억할것이며
앞으로 이와같은 일이 벌어지지않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세계 인구의 10분의 1이
그자리에서 소멸됐다.
그 누구도 예측할수없던 참변이였다.
핵 발전소가 터지며
도시 하나가 날아갔고,
거대한 지진의 여파로
수많은 건물을 부셔졌으며,
근처 화산이 그 충격으로 폭발해
전무 후무한 인명피해를 낳았다.
이 사고로 3개의 대국이 날아갔다.
당연히 전세계는 난리가 났다.
엄청난 경제 혼란과 자원고갈이 일어났으며
범죄율도 급증했다.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수없는 엄청난 피해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히어로를
사형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사형도 한참 모자른 벌이지만
그것이 최선이 아니던가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드립니다.."
히어로는 전 인류가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하지만 그리 간단하지 않은 문제였다.
히어로는 감옥에 구금됐다.
그는 순순히 감옥에 갇혔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슈퍼히어로가 없어지자 악의 조직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악의 조직은 그만이 저지할수있었다.
이대로라면 지구멸망은 시간문제였다.
어쩔수없이 정부는 그를 풀어줬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시위를 열었다.
"학살자를 풀어주는것이 말이 돼냐?!"
"아무리 그래도 그를 그냥 풀어주다니!"
하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는 멸망한다.
그렇게 슈퍼히어로는
엄청난 죄에도 처벌받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오만해지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히어로는 자신을 누구도 어떻게 하지
못한다는것을 깨달아버렸다.
처음에는 실수인척, 어쩔수 없었던척
사람을 죽였다.
열, 열다섯, 스물
그 수는 점점 늘어만 갔다.
그렇게 자신이 구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인 히어로였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돌을 던질수 없었다.
그 덕분에 인류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히어로는 총 1000만명의
사람들을 학살했고,
덕분에 세상은 오늘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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