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소설은 阴阳长生法 음양장생법이다. (번역기로는 음양불멸법으로 번역됨.)


이 소설은 사실 NTR 소설은 아니다.


유부녀를 따먹는 씬이 있기 때문에 뭐 억지로 붙이자면 NTR 태그를 붙일 수는 있지만,


NTR 적 요소가 별로 강조되진 않는다.


그럼에도 굳이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소재와는 별개로 다른 데서 찾기 힘든 묘한 매력과 재미, 그리고 꼴림이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선협 세계관의 주인공은 음양장생법이라는 수련법을 익히는데,


이 수련법은 남녀의 성적인 접촉을 통해 상식을 초월하는 속도로 경지를 올릴 수 있고,


거기에 더해 그 성적 접촉을 위해 인근 여성을 발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 수련법을 이용해 주인공은 스승을 시작으로 여러 성숙한 여성들과 문란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스토리만 놓고 보면 이미 비슷한 시놉시스의 소설이 수십편은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틀에 박힌 스토리다.


보통 이런 단순 뽕빨물은 잘 안 보는 편이지만...


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모로 비범한 부분이 있다.










제목에 적었듯이, 이 소설은 변태적인 소재들로 가득 차 있다.


가장 대표적인 소재가 바로 발 페티쉬다.


몇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중국 색정소설은 거의 대부분 다리, 발, 혹은 스타킹 페티쉬가 어느 정도는 포함되어 있는데...


이 소설은 정도를 넘어선다.


여캐가 등장하면 일단 그 각선미와 발등, 발바닥, 발가락을 묘사하는 데에 기본적으로 3줄에서 5줄은 할애하고,


신발을 벗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그 발에서 풍기는 향긋하고 매혹적인 냄새에 대한 묘사가 또 줄을 잇는다.


그리고 남주가 여캐의 발가락을 물고 핥고 빨고 챱챱챱 하는 걸로 2~3 페이지를 채우더니 그걸로 씬이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지어, 남주가 익힌 음양장생법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세계관인지,


여기 여캐들은 성적으로 흥분하는 보지가 젖는다는 묘사보다 먼저 발이 땀에 젖었다는 묘사가 나오고,


남주가 발가락을 핥고 빨아주기만 해도 애액을 분수처럼 쏟으며 절정에 이른다.


초반 기준으로,


이 작품에서 섹스는 뒷전이고 어떻게 남주가 여캐들의 발을 맛깔나게 빨아주는가,


그 과정에서 여캐들이 얼마나 발정이 나고 점점 음란해지며 암캐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그런데,


그게 꼴린다.


개꼴린다.


나는 발 페티쉬 같은 건 없는데도, 그럼에도 뭔가 신기하게 흥미진진하고 꼴릿해서 계속 읽게 된다.


작가가 필력이 좋아서 그런지...



그리고 또 강조되는 변태적인 요소가 바로 근친상간이다.


주인공은 10년 전에 자신을 버리고 떠난 모친에 대한 일그러진 욕망을 가지고 있고,


스승과 관계를 맺으며 모자상간 역할극을 하기도 하고, 또 고모(아버지의 여동생)과도 관계를 맺는 등,


근친상간적 요소 또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또 체액을 마시는 묘사 또한 상당히 과장되게 묘사된다.


땀을 핥거나 침을 받아 마시는 묘사,


혹은 분수처럼 터져나오는 애액을 받아 마시다가 그걸 키스하며 나눠 마시는 묘사라거나...


일단 기본적으로 여캐들이 다 수련자이기 때문에 몸에 더러운 곳은 전혀 없고,


땀과 체액조차 향긋하고 달콤하다는 설정이긴 한데...


사람에 따라서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는 요소들,


발 페티쉬, 근친상간, 체액(땀, 침, 애액을 마시는 묘사)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단순 뽕빨물인듯 하면서도 나름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무엇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음양장생법에 영향을 받은 여캐들이 점점 음란해지는 심리나 행동 묘사가 상당히 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