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자체는 오히려 평범한? 하렘물에 가까운데...


첫번째 여주가 제법 NTR 느낌이 나서 그 부분만 조금 가져옴.









남편의 귀가를 맞이하는 젊은 아내.










아내가 차려둔 저녁 식사를 차갑게 거절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딸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남편.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남편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일부러 신경 써서 야한 속옷을 입었을 아내의 마음을,


천박한 창녀 취급을 하며 모욕을 가하고는 혼자 방으로 향하는 남편.


...


어떤 의미에서는 NTR 최적화 남편이기는 하다.










의대생 과외를 구해 집으로 초대하는 아내.










오랜만에 젋은 남자를 집에 불러들여 놓고,


정숙한 아내로 있기 위해 억누르고 있던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 거실 한 가운데서 천박한 자세로 자위를 하는 아내.


...


물론 이 뒤로는 모두가 예상하고 기대하는 약속된 전개로 이어짐.


너무 NTR 편의적인 전개라고 볼 수도 있는데,


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나이 많고 사회적 명망이 있는 남자가 트로피 와이프 구하듯 젊은 아내랑 결혼해 놓고,


정작 본인은 일과 사회적 활동에만 신경 쓰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남편에게 자기 직업과 사회 활동은 '성공한 일', 혹은 '자신 있는 일' 일텐데,


젊은 아내와의 잠자리는 아마도 '실패가 예상되는 일' 일 테니까...


설정상 젋어서부터 승승장구 하며 자존심이 비대해진 남편에게 어쩌면 자신이 비참하고 초라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아내와의 잠자리는,


어떤 의미에선 불안과 공포의 대상일 수도 있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