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결말 고정에 순애도 잘 뽑아주겠다는 말로 독자를 좀 더 끌어오긴 했지만 그 독자들이 작가가 쓰는 소설의 스타일이라던가 방향성과는 근본적으로 맞지가 않는거 같다

작가는 nts가 주축이지만 순애를 넣어서 nts씬을 더욱 꼴리게 만들겠다는 느낌으로 말한거 같은데

유입된 독자들은 저걸 문자 그대로 순애:nts 비율이 50:50 이구나! 라고 받아들여서 유입된거 같음

근데 애초에 작가가 말하는 nts순애는 일부 독자들이 원하는 50:50 nts지만 순애도 순애물마냥 가아득! 이 아니라 어떻게 되든 결국엔 뺏기지 않는다는거임

중간에 무슨 일이 있든 리아트에 대한 사랑이 사라지지 않으니 이건 순애다. 라는 거지
마치 ntr물에서 여주가 어떻게 굴려지든 결국 남주에게 돌아오는건 순애라는듯...

작가 본인도 이게 진짜 순애라고 받아들여지지는 않을거라고 태그에 순애 태그 넣지도 않았고

다만 불만이 있는것도 좀 이해되긴 함 공지가 쓰인 1월 10일은 한창 첫 에피 진행되는 초반이었고 그렇다보니 플레이가 그리 하드하지도 않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의 순애도 상당한 분량이 나왔으니까

지금 불만있는 독자들 입장에선 초반 진행도 그렇고 공지도 그렇고 순애 많이 나올줄 알고 들어온건데 작가가 쓰고싶은 nts장면이나 플레이들을 많이 쓰니까 좀 그렇겠지

특히 요새는 웹소 자체가 독자에게 답답함, 소위 고구마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
많은 독자들이 그 맛에 길들여지기도 했고

순애물도 보면 작가들이 최대한 답답한 요소 적게 쓸려고 하고ㅇㅇ...

그러니 살짝 매콤한 ntrs에 익숙치 않은 상태로 순애 즐기러 들어온 독자들 입장에선 리아트나 엘리의 ntrs에선 흔하다고 볼 수 있는 언행들을 답답하다고 느끼고? 이게 곧 nts파트에 대한 싫증, 짜증 등으로 이어지는거지

결과적으로 본인들의 답답함이 나오는 원인들(답답한? 리아트, 리아트를 매도? 하는 엘리, 자꾸 히로인을 노골적으로 노리는 빌런 네론)을 향해서 리아트를 상향(똑똑해졌음 좋겠니, 각성이니 흑화니 등등) 시켰음 좋겠다거나, 엘리 참교육시키라거나, 네론 죽여버리라는 등의 말이 나오고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