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왕자지, 최면 이런 성적 쾌락에 함락당하는 건 뭔가 별로임..

그걸 넘어서 네토리남에게 '남자로서 졌다'는 패배감이 느껴질 때가 진짜 너무 꼴리는듯..

단순히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겼다는 억울한 감정보다는

그냥 내가 병신이라서 여자가 떠나간 거라는 그 총체적인 절망감이 너무 좋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NTR에서 가장 꼴리는 건 섹스가 아닌 키스씬이라 생각함.. 나 때문에 상처받아서 울고 있는 여주가 네토리남에게 울면서 입술을 허락하는 게 개꼴려 미친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