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베른이 제시한 조약의 조건은 네 가지였다.


하나, 안젤라 리브렌게츠가 게베른 가문의 제3후궁 또는 제국이 지명하는 하급 귀족의 리스트에 있는 가문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린다. 게베른가 이외의 가문에 시집가는 경우 내무경 고돌프 게베룽의 인가를 얻을 것.


하나, 안젤라 · 리브렌게레츠에게는 결혼의 전축으로서 "신부 의상"을 진정한다.

화의(역주-화해를 논의함)의 장소에는 이 신부 의상만을 입고 방문하라.


하나, 구 미카엘리아 왕국 귀족제장은, 바그제국 미카에리아 지역에 있어서의 자치라고 주장하는 지역에의 영유권 주장을 취하하는 것. 대체지에 대해서는, 황제궁에서 검토, 고려한다.


하나, 그 밖의 상세한 조건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주고받으므로 귀족제장 중에서 대표자를 정하여 해방군으로서 통일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바그는 여자와는 협상하지 않는다.


「이, 이런 조건에 동의할 수 있을까 보냐!」


해질녘 진영에 안젤라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해방군 진영 중 하나.


회의를 위해 마련된 커다란 천막 안에서 그녀는 여러의 장수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옆 테이블에는, 바그 제궁 내무경 고돌프 · 게베른으부터 안젤라에게의 "선물"이 올려져 있다.


반들반들한 광택을 내는 원단의 순백의 긴 장갑과 허벅지 밑부분 근처까지의 길이의 있는 타이즈.


"우리 안에 들어간 미카에리아 국기"를 조합한 은반지.


작은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독한 보라색 약에 발라진 하트 모양의 스티커가 세 장.


그것이 게베른이 안젤라에게 보내준 신부 의상의 전부다.


덮수룩한 수염의 발트헬이 한 걸음 걸어나와 크흠, 하고 헛기침을 했다.


「어찌되는 경들이 말하는 조약이란 실질적으로 이런 노예 취급. 그놈들은 우리와 화목할 뜻이 없소!」


「게, 게베른과 화약을 잡는다는 말에는 네놈도 수긍했을 텐데! 내 탓 하지 말게」


「맞는 말이지만 그러나, 제국 내사의 장(長)인 황제궁 내무경으로부터의 화의안은 바그 제국의 뜻도 마찬가지. 어느 귀족의 중개라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 판 더 싸워야 합니다」


큰 소리로 여러 장수에게 고하는 발트헬에게 반론은 없다.


역시 모두들 우롱당했다고 생각한다. 이대로 조약 따위는 도저히 할 수 없다.


한번 와해되기 시작한 해방군은 발트헬의 격문에 의해 그 형태는 뒤틀리면서도 정리되려 하고 있었다.


「그럼 경의 말대로, 지금 한번 공화국에서 군비 재편으로 해야 하는건가... 발트헬」


「네, 공주님. 하지만 모든 부대가 후퇴할 필요는 없겠죠.」


「후방부대를 남길것인가.」


「어차피 전진 거점은 필요합니다. 이 진지는 개조하여 간이 보루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적군이 남긴 발리스타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군비를 재편하고 국경으로부터의 연락선을 방위하시죠. 공주님께는 별동대로서 일단 신속하게 공화국으로 돌아가 원군의 보충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맹주로서 전선 지휘관은 너. 라고 말하는 것인가?」


안젤라의 말에 움찔, 하고 발트헬의 한쪽 눈썹이 올라간다.


「물론 그런 야심은 없습니다. 지휘관에 대해서는 적임이라고 자부합니다만... 흠, 공주님은 저 용병을 추천하십니까?」


안젤라는 눈을 내리깔고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미안하다. 말투가 좋지 못했군. 단지, 다시 한 번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는가...

사람은 한번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 내가 말하는것이지 않는가, 왕도(王都)에서 나를 데리고 나와 이곳까지 데려온 사람은 저 남자다.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


휴우, 하고 덮수룩한 수염의 기사의 입에서 깊은 한숨이 흘러나온다.


잠시 침묵한 뒤 남자는 깊이 경례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공주님... 어제는 소인도 너무 화가나서 그만... 황송하옵니다...」


「...고마워요. 누군가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은?」


침묵과 경례가 남자들의 답이었다.


으음. 하고 안젤라가 고개를 끄덕이자 발트헬이 또 손을 들었다.


「아직 뭔가 할 말이 있나?」


「적국을 피해 공주님의 이동을 소수로 빠르게 호위하는 영광. 그 영예를 부디 저의 기사단에게... 국경까지 보내드리고, 진지로 되돌아가겠습니다.」


「그래. 네 뜻대로 하마 발트헬, 국경까지는 이 생명, 경에게 맡긴다.... 누가 여기로 렌을 불러주지 않겠나?」


망국의 공주는 여러 장수들에게 환한 미소로 미소를 지었다.








「전술 링크」를 기동한다.


지금 있는 진지를 중심으로, 전역의 광대한 맵이 입체로 보인다.


수평선 상공에는 날개를 편 무수한 그림자가 있다.


새가 아니다.


빠른 속도로 하늘을 달리며 땅 위를 기어다니는 병사에게 머리 위에서 덤벼드는 가공할 기동전력.


제국 항공기병-천마-의 정찰이다.


바그는 평화조약이 깨지자마자 곧바로 군세를 몰아왔다.


대단한 군세이다.


이제 떨어진 곳에서 지도를 바라보며 지휘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알겠나, 렌. 너의 기술로는 반상유희(역주-게임판 위의 말을 움직이고 제거하는 등의 게임)의 말로 보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 가족이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기면 즐겁고 지면 공포에 떠는 것이다. 병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함께 싸워줄 동료니까.


-너를 믿어... 다시 한번 나를 이기게 해줘. 나의 군사(軍師).



안젤라가 한 말을 곱씹는다.


그 회의에서 뿔뿔이 흩어져버린 우리 군단은 적의 오만과 안젤라의 진력으로 다시 한번 하나가 되었다.


...진지하게 자동 세이브의 데이터가 없는가 전술 링크의 인터페이스를 찾고 있던 자신이 부끄럽다.


있을 리가 없어, 두 번째 기회라니..


패배하면, 안젤라는 그 멍청한 "신부 의상" 같은 것을 입혀지고, 치욕을 당할지도 모른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대로 함께 제국을 무너뜨리고 미카엘리아를 구원한다.


제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분명 안나 일행들을 구해낼 것이다.


「이겨야 한다...」


안젤라.


그 안젤라는 지금 이 진지에 없다.


발트헬 경의 보호를 받으며, 일주일 정도 전에 진지를 떠났다.



「으윽, 따가워...」

뺨이 따끔따끔하다.


헤어질 때 마지막으로 모두의 눈앞에서 마음껏 뽀뽀를 받고 나중에 여러 사람에게 부비부비당할 때 생긴 화상이다. 바보같은 이유로 전쟁 전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것도 명예로운 부상....?


어쨌든 그녀는 지금은 국경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럴, 터였다.





「뭐지, 이건?」


그것을 발견한 것은, 무심코 전술 링크의 인터페이스를 체크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다,


안젤라의 유닛 정보란에 뭔가 낯선 아이콘이 표시돼 있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


「뭐였지, 이거... 아, 커뮤니케이션인가.」


생각이 났다. 커뮤니케이션의 아이콘.


유닛이 다른 유닛과 '인연'을 상승시키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을 때 표시되는 아이콘이다.


『인연』은, 기본적으로는 유닛과 플레이어의 신뢰도의 파라미터((parameter)이지만,


유닛 간의 우정 대화에서도 이 상태를 얻을 수 있다.



강력한 연계 기술이나 신무기 개발 등, 발생하면 이익이 쏠쏠한 커맨드다.


「...뭔가, 이쪽에 온 뒤로 처음 봤네.」


그녀는 지금 진영에서 벗어나 있어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뭔가 불편해 보이는 발트헬 경과의 여정, 어떤 이야기를 하는걸까.



쿵쾅, 쿵쾅...



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럴 리가 없다.



저 도도한 기사도 정신의 덩어리 같은, 견실한 발트헬이다.



목숨을 걸고 안젤라를 지키겠다던 남자일 터이다.


ㅡ이것이 NTR이벤트에서도 사용되는 아이콘이라고는 하지만, 설마.



그럴 리가.


전술 링크의 지도 위를 시선이 초조하게 달린다.


위화감이 마음의 어딘가에서 걸려 있었다는 것이, 갑자기 마음에 걸린다.


어쩐지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맵이 너무 넓다.


전장을 넘어, 주위의 산악에까지 퍼져 있다.


이런 곳까지 적국이 유닛을 파견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이런 곳에 적 유닛이 존재한다고 해도 격파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거리는 표시하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표시한다, 의미가 없는 장소에.


「산악」이나 「하천」을 매우 먼 거리, 어떻게 해도 액세스 할 수 없을 것 같은 위치에.


“격파” 타깃 표시가 붙은 마차가 있다.

주위에는 복수의 「기사」유닛이 수비를 굳히고 있다.


그, 유닛의 외형에 낯익은 것이 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어이, 군사, 공격대대가 들이닥쳤다. 명령을 기다린다.」


옆에서 누군가가 말한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심장이 아프다. 호흡이 거칠다,


그 녀석의 유닛명은ㅡㅡㅡㅡㅡ


「바그 제국 궁정소속 암컷 처형관 제럴드 발트헬 - 조련 중 -」


「이봐! 군사! 듣고있,,,, 왜그러냐!? 너, 안색이ㅡ」


「세, 세이브 데이터는」


「뭐?!」


「있, 있을거야.....IN은 오토세이브가 되는 게임이고, 한 스테이지 전의 맵의....데이터가」


「여기다! 누군가! 누군가 의무병을 여기로!」


소리가 아득히 들린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상태창이 펼쳐진다.






「참, 뜨거운 키스였군요. 저 용병도 좋은 저승길의 선물이 될 겁니다」


귓전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나다. 입에 눌린 천에서 코를 찌르는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나른하하게 탈진한 몸은 납처럼 무거워 거의 움직일 수가 없다.


양 팔이 묶인 채로 끌려가 마차 안에 설치된 침대에 눕는다.


분하다, 너무도 분하다.


「으으으읍! 으으읍....」


「네 네, 공주님.」


덮수룩한 수염의 기사가 히죽 하고 욕망에 일그러진 얼굴로 미소짓는다.


소리를 지르려 해도 쉰 듯한 목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나를...어찌 속인것인가...」


「속인 것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처음부터 당신만을 바라보며 왔기 때문이죠. 공주님의 쓸데없는 횡재 때문에, 꽤 장기적인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원래 제가 뺏엇어야 할 처녀도, 갑자기 끼어들은 그녀석 때문에, 상당히 고생한 것입니다.」


발트헬은 성욕에 흠뻑 젖은 눈으로 두 손을 감싸고 있던 건틀렛을 풀고 손등을 안젤라에게 흔들어 보였다.


팔꿈치까지를 덮는 광택을 띤 그 로브로 덮인 손등을.


그곳에는 바그제국의 국기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안젤라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간다.


「바, 바그의 암컷, 처형관...」


「2년전에 숨통을 끊어놓은 암컷을 쫒다가 이런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쪽은 그저 부업이었습니다만... 황제궁도 이건 예상하지 못했죠. 추가수당은 몸으로 지불해 주시지요. 안젤라 리브렌게레츠.」


「히잇.,,,,」


힘없이 탈진한 안젤라의 손을 잡고 발트헬은 자신의 사타구니를 만지게 했다.


하의 속에서 빵빵하게 발기된 음경의 감촉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굵은 팔이 툭, 툭 하며 자신의 상의의 단추를 풀어간다.


벨트를 풀고, 큐롯(역주-치마와 비슷한 옷)의 가장자리에 손가락을 걸고, 밑으로 벗긴다.


드러난 속옷도 두 다리를 감싸안고 들어올려 벗겨진다.


전시대에 매달린 나비처럼 가랑이를 활짝 벌려진다.


「그, 그만해라... 그만...」


「간단판 마비독이기 때문에 곧 움직일 수 있게 될겁니다. 그 전에 치장을 좀 해보죠.」


발트헬은 벗긴 안젤라의 옷가지를 옆에 아무렇게나 던져놓고는 품에서 가느다란 벨트 같은 것을 꺼냈다.


뒤에서 안젤라의 목을 감아 조인 버클에 자물쇠를 채운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흰 목덜미에 쪽, 하고 키스를 하나 남겼다.


기만의 목줄이라고 합니다. 제국첩보부의 “스토커-추적자-” 놈들에게 지급되는 도구입니다.

마침 좋아서 빌려왔습니다.




「읏, 큿, 으윽....무, 무엇을...」


「무엇을, 할꺼냐고요?....흠, 누구 없느냐!」



「뭣....어?!」



큰 소리로 발트헬이 외쳤다.


잠시 후 경비를 서고 있던 위병이 마차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옙. 부르셨습니까?」


「아, 도, 도와줫....아, 아앗,...히야앗♡」


신음하듯 도움을 청하려던 안젤라의 한쪽 다리가 잡힌다.


위병을 향해 마음껏 그곳을 보이는 듯한 자세.


자신도 모르게 귀여운 신음이 목에서 새어 나왔다.

「음. 미안하지만 이 쓰레기를 처분해 두지 않겠나? 짐을 줄이고 싶네만.」


「알겠습니다, 발트헬 경. 더 필요하신 것은 없으십니까?」


발트헬이 쓰레기라고 부르며 가리킨 것은 침대 옆에 쌓인 안젤라의 옷이다.


미카엘리아 왕가의 문장이 들어간 그것을 쓰레기라고 부른 것에, 딱이 의문을 품지도 않고 위병은 경례했다.



「어, 어째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느건가...? 도와줘, 도와줘...」


「후후, 그래, 안젤라님의 이 핑크색 보지를 지금부터 약에 절여서 엉망진창으로 참인데. 무슨 의견 있나? 클리부터 담가갈 생각인데」


「그, 그만....♡」


발트헬의 손가락이 끈적...♡하고 안잘라의 안젤라의 대음순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아기를 다루듯 몇 번 두드린다. 움찔♡, 라고 반응한 성기가, 붉게 불들어간다,


치욕에 빠진 처녀가 몸부림치며 싫어하는 것을 위병이 신경쓰는 기색은 일절 없다.


고지식하게 경례를 내리지 않는다.


「아닙니다, 발트헬 경. 존귀하신 분의 행실에 대해 제가 드릴 말씀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는 착실하구나. 미안하지만 또 하나, 군사님을 여기로 불러주지 않겠는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리고 싶다」


「네, 제가 불러드리겠습니다.」


각잡힌 동작으로 마차를 떠난 위병의 모습에 안젤라의 마음에 조용히 절망의 그림자가 뒤덮여 온다.


마차 안에 설치되어 있던 상자로부터, 안젤라가 누워 있는 침대 옆의 사이드 테이블에, 약병이나 바늘이, 귀이개 같은 스틱이, 돌기에 덮인 돌기가, 쭉 진열되어 간다.


「후후, 아시겠나, 안젤라. '기만 구속' 이라는 상태다. 물론 이런 노골적인 은폐는 탐지 마법에는 쉽게 걸리지만, 설마 공주의 옥체에 일부러 탐지 따위를 쓰는 무례한 자는 별로 없다」


「흐아앗...♡」

유방을 잡고, 베에, 하고 발트헬의 혀가 연분홍색 돌기로 유두를 핥는다.



혀는 미끈미끈하게 몸을 내려가, 금발의 수풀을 뚫고, 반들반들한 표피 속으로 머리를 미끄러뜨려 안젤라의 그것을 탐한다.


「출발 전에, 저 꼬맹이 앞에서 범해주지.」


헉, 하고 안젤라가 숨을 삼켰다.


핏기가 가셔서 우득뿌득 이를 갈고 있었다.


잠시 멍해진 뒤 안젤라는 낑낑거리며 발트헬의 옷자락에 매달렸다.


아첨하는 듯한, 당긴 미소를 얼굴에 띈다.


「자, 잠깐..., 항, 항복한다. 해방군은 그만두겠다... 자, 자네 아내나 노예라도 되겠네, 그만둬..주게. 부탁하네...」


「이런 이런, 당신 같은 아내를 얻게 되다니 뜻밖의 영광이다, 레이디 안젤라. 다만 나는 아내에게는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병의 하나를 손에 들고, 그것을 그 장갑에 듬뿍 발라, 찐득찐득하게 빚는다.


끈적.,...♡하고 손 사이에 실처럼 늘어지는 약을 듬뿍 안젤라에게 보여 준 후, 타액으로 끈적끈적하게 된 음핵을 녹색의 점액을 칠한 손으로 집어 올려, 벗겨냈다.


미끈하게 노출시킨 연분홍 돌기의 정점에서 원을 그리듯 천천히 손가락이 꿈틀거린다.


끈적...♡...끈적....♡....끈적♡


찌릿♡하고 공주군의 아랫배에 약한 전류가 흐른다.


「하아...♡♡아, 뜨거웟...♡ 하지마앗, 그만해♡♡~...하아아아앗♡....그만해앳♡♡♡♡ 아앗♡」


위로 아랫배를, 다른 손이 침대에 다시 밀어넣는다. 그대로 자궁을 밀어 넣듯이 천천히 마사지한다. 쾌락에서 도망칠 길은 없었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이, 떨린다.


「모래알 시험이라는 게 있다. 암돌기(역-암컷의 그것)에 모래 1알을 떨어뜨려 2회 이상 사정하게 되면 합격이라고, 뭐 그런 조련의 목표이지만... 출발 전에 통과하는걸 목표로 하시죠」

「나는 계속 이러고 있어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시험을 치르세요. 그때까지는 그 군사놈 앞에서 충분히 따먹어 주겠습니다.」



「.....♡, 싫, 싫어엇♡ 아니, 싫어어♡♡, 기, 기분나빠아♡♡, 농담하지마아아♡♡」



히죽, 하고 사악한 미소가 눈물을 머금은 안젤라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하읏♡, 하읏♡, 하읏♡, 하읏♡, 하읏♡....


「하으읏♡ 흐으읏♡ 으읏♡」


푸슛...♡ 퓨슛....♡


마차 안은 숨이 막힐 듯한 암컷의 냄새 가득 차 있었다.


고정된 침대에, 뿜어진 체액에 의해서 부채꼴의 얼룩이 생겨 있다.


부채꼴의 가운데에는 얼굴을 붉힌 안젤라가 엎드려있다.


베개에 얼굴을 대고 엉덩이를 높이 든 자세는 마치 무릎을 꿇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고점도의 최음약으로 끈적끈적한 사타구니 아래는 미처 증발하지 못한 수분이 점성을 띤 

점액덩어리를 만들고 있다.


거기에 덮치듯 허벅지를 잡은 남자가, 힘껏....허리를 밀어붙인다.


비정상적으로 길고, 비즈(beads)라도 넣고 있는지 울퉁불퉁한 돌기에 덮인 자지가, 쑤우욱♡하고 부드럽고도 달콤하게 보지에 삼켜져 간다.


동시에, 장착된 물약이 발라진 콘돔에서 열 손가락처럼 돌출된 까칠까칠한 모양의 가지가 안젤라의 보지에 발기된 음핵을 깎아내리듯 자극했다,


암컷의 허벅지가 또 오들오들 떨린다. 신선한고도 향긋한 체액이이 뿜어져 나온다.




「ㅡㅡㅡ라는 거다. 뭐, 설명할 만한 것은 그 정도인가. 미안하지만, 나머지는 부탁한다 군사. 때려서 미안했다.」




「아니, 그런... 제가 미숙했어요. 당신을 우습게 여기게 해서 죄송합니다, 발트헬 경」


마차 문을 열고 발트헬은 검은 머리의 군사와 대화하고 있었다.


적당한 수다로, 질질 끌면서, 충분히 교미한다.


히죽거리며 우월감에 찬 미소를 지으며 보여주듯 공주를 따먹는다.


이 남자는 눈치채지 못한다. 스킬의 강력한 힘에 그 너머를 보지 못한다.


거기에 비치는 정보를 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안젤라에게 감화된 듯 하지만 하루 이틀 만에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이 남자는 본질적으로 사람을 의심할 줄 전혀 모른다.


지금 바로 눈앞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주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있는데도 태평스럽게 실실 웃고 있다.


「~~~~♡♡, ♡으읏♡ 콜록, 도 오옷♡ 도와주세요...♡잠깐...♡」


비명 같은 간청을 받고 남자의 허리가 천천히 멈춘다


안젤라의 자궁의 위치가, 꿀렁....♡♡, 하고 움직인다.


그것만으로도 다시 절정해버린다.




「하에엣♡♡♡♡.... 가, 간다아앗...♡ 흐으읏♡♡」


「시험인가요?」


끄덕, 끄덕 하고 안젤라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 부탁해 보시죠.」


명령을 받은 공주는 음약으로 끈적끈적해져, 입김을 불어넣는 것만으로 절정할 것 같을 정도로 민감해진 크리토리스를 내밀어, 흔들♡흔들♡, 하고 허리를 흔들었다.




「바, 발트헬니임...♡ 안젤라의 클리는 알아버렸어요옷♡ 제대로 시험 통과할 수 있어요오♡ 시험, 시험하게 해주세요옷♡...」


그것은 지난 몇 시간 동안 철저하게 훈육되고 가르침을 받은 남자에게 아첨하기 위한 말이었다.


울면서 엷은 웃음을 억지로 머금고 안젤라는 아첨한다.


더 이상 그의 앞에서 따먹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


군사를 향해 활짝 다리를 벌리게 하고, 시험용 모래알을 몇 알 집어서 올린다.


「흥, 그나저나 뭐 외출 전에 입을 맞추다니 질투가 나는구만....공주를 좋아하나? 용병.」


「....네.」


묘한 표정의 얼굴의 군사 앞에서, 반들반들 음약 투성이의 크리토리스에 모래를 떨어뜨린다.


발이 발끝까지 움찔, 하고 뻗어 가랑이에서 뚜껑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암컷의 체액이 흩날린다.


「~~~~~♡♡♡ ...♡아흐읏♡ 에엣♡」


퓨슛♡♡ 퓻퓻♡♡♡


뿜어져 나온 끈적한 액체는 군사의 신발에까지 흩날렸다.


여전히 군사의 얼굴은 진지하기만 해서 웃음이 터져나온다.


「크흡, 큽, 후후후... 횟수는 부족하지만, 용서해 드리죠...」


「...?」


발트헬은 한바탕 웃더니 의아한 얼굴의 용병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리고 그대로 내려놓은 손바닥으로 안젤라의 성기를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쳤다.


공주의 절규가 들린다.


「그럼, 전 출발하겠습니다. 부디 무운을 빕니다.」


「네, 발트헬경도 조심하세요.」


「하하하. 사실 요즘 아내를 얻어서 말이죠. “아이도 테어날 예정”입니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죠.」


수염이 덮수룩한 처형관은 그대로 안젤라를 끌어안고 다시 한 번 침대로 밀어 넘어뜨렸다.




보여주듯이, “아이를 출산할 예정”의 아랫배를 쓰다듬고, 끈적하게 혀를 넣어 키스한다.


성기에 음경을 문지르고 안젤라의 한쪽 다리를 감싸 안고 자지와 보지의 접합부를 보여주며 삽입한다.


웃프게도 그것을 지켜보던 군사는 「그 대사 사망플레그...」 등의 말을 입에 올리면서 쓴웃음을 짓고 있다.


흉악하기까지 한 배덕감이, 찌릿...♡, 하고 공주의 뇌에 성감이 되어 내리쳐진다.


단 한번 박는 것으로 절정한다.


찌릿, 찌릿 하고 성감으로 뇌의 시냅스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자, 선물이다 안젤라. 마음에 드려나?」


발트헬은 안젤라의 왼손을 잡고 내무경 게베른이 보내온 '전축' 반지를 약지에 천천히 끼웠다.

(역주-전축: 미리 축하함)


수상한 마력이 피어오르는 그것은 [상사병의 반지]라 불리는 “매료”의 마도구.


조국 바그조차 시민권이 있는 인간에게 이용되면 약식재판으로 사형을 내리는 강렬한 세뇌구다.


안젤라의 마음까지 침략하기 위해 권력으로 억지를 부려 보내준 도구다.

까칠까칠한 감촉이 질벽의 기분좋은 곳에 닿을 때마다 안젤라의 몸이 움찔, 하고 살짝 반응한다. 그것이, 마치 핥듯이 관찰된다.


두근...♡ 하고 순환하는 압박감이, 그 장소에서 딱 멈춘다.


목구멍에, 칼 끝을 들이대는 듯한 한번의 스트로크(역주-작가가 박는 행위의 횟수를 이리 칭함.)


도망갈 수 없다. 숨길 수 있는 것은 없다.


조금이라도 강한 쾌락을 원하게 된 질육이, 자극당하고, 조련당한다.


근육질인 남자의, 자궁을 압박하는 거대한 체중을 체중을 느낀다.


침대에 눌려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다.


또 절정한다.


「저 남자 섹스와 비교하면 어때? 기분 좋아?」


끈적하게 귓가에 속삭이다.


공주가 그에게 안기고, 꼬옥...♡♡, 하고 암수가 밀착한다.


어리광 부리듯 내려앉은 자궁 입구가 주인님의 몸무게로 짓눌린다.


덜컹, 덜컹, 달리기 시작한 마차의 진동이, 완전히 자궁을 괴롭힌다.


뇌가, 떨린다.


기분좋아서 참을 수 없다.


약지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매료의 맹독이 안젤라의 정신을 짓누른다.


움찔움찔 절정감에 지배당하며 안젤라는 영문도 모른 채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 없지, 누구에게나 실수는 하는법. 앞으로는 내게 충성해라.」


턱을 움켜쥐고, 탐하듯 입술을 핥는다.


구강을 핥는 수컷의 혀에 봉사한다. 혀를 감고, 침을 삼키고, 항복한다.


방금 전까지의 파괴되는 듯한 교미와는 또 다른, 서로 밀착해,


차분히 수정시키는 듯한 키스가 성감에 불을 지핀다. 무겁고도 달콤하다.




아랫배에서 서서히 뜨거운 물이 스며드는 듯한, 완만한 쾌감으로 뇌가 녹는다.


퓻...♡ 퓻...♡, 하고 사타구니에서 하염없이 체액이 뿜어져 나온다.


가끔 움찔..움찔...♡하고 포르치오(역주-자궁경부로 느끼는 극강의 오르가줌)를 반복한다.


서서히 절정감이 떠올라 작게 애액를 뿜어 버린다.


기분이 좋아진다. 짜릿하다.


이 신체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가르침을 받고 있다.


그렇게 녹아내리다 보면 또 교미가 강해진다.


발트헬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안젤라의 "실수"을 심문해, 괴롭히고 격렬한 섹스를 강요했다.


공주는 그럴 때마다 울면서 필사적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


사죄한 안젤라의 머리를 쓰다듬고, 키스를 하고 또 차분히 응석을 받아준다.


세뇌를 위한 교미를 하루 종일 계속한다.


어둑어둑한 마차 안에서 철저하게 훈육을 받으며 어디론가 끌려간다.


발트헬은 무진장(역주-끝이 없는, 무한한)이라고도 생각되는 절륜이었다.


렌과의, 조용히 서로를 위로하는 듯한 섹스와는 전혀 다르다.


위에서부터 짓누르고, 관계를 깨닫게 하는 듯한 교미.


그와의 섹스는 지금 생각하면 그저 고향 잃은 사람들끼리의 상처의 핥기에 불과한 행위였다.


언니를 등에 업고 꿈만같은 너와의 밤같은 말들을 속삭이며.지금까지의 경험 따위는 소꿉놀이다, 너는 처녀나 다름없다.


그런 말을 듣는 것 같았다.


태어나서 느껴본 적도 없을 정도의 기분좋은 쾌락이 이렇게 쉽게 느껴진다.


움찔♡하고 발끝이 둥글게 말린다.


높이 든 엉덩이를, 흔들♡흔들...♡ 하고 좌우로 흔들면서, 베개에 얼굴을 박고, 끝없이 절정하고 있다.


「두세요오...♡♡ 제럴드 님의 핏줄을 안젤라에게 남겨주세요.......♡♡♡♡」


며칠 뒤 새벽녘이 되서야 안젤라는 묻는 말에 간신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발트헬님, 도착했습니다.」


쿵쿵, 하고 마차 문이 노크되고 휘하의 기사의 목소리가 들린다.


곧바로 창문을 열고, 발트헬은 부하에게 웃어 보였다.


「아, 미안하다. 어디 좀 들르자고 해버려서.」


「이러면 원래 안됩니다... 열정적이신 것은 알겠지만, 적당히 바그로 돌아가시죠.」


「조금만 더 하면 된다. 용서해 줘,」


문을 열고 약간 뭉친 근육을 풀면서 마차를 내린다.


그리고 등 뒤로 살며시 손을 내밀었다.


「하헤엣♡...헤에엣♡」


비틀비틀 불안한 발걸음으로 발트헬의 에스코트를 받고, 아예 매달리듯 안젤라가 마차를 내린다. 그 모습은 청아한 신부 의상을 입고있었다.


장기임무, 오랜 충효를 기리고 내무경 게베른이 보내준 '전축'의 웨딩드레스는 안젤라의 최음살을 더할 나위 없이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내무경 게베른이 보내준 '전축'의 웨딩드레스는 안젤라의 야한 몸매를 더할 나위 없이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바그의 문장이 바느질된 정교한 레이스로 장식된 순백의 긴 장갑과 타이즈는 발정나 붉게 물든 피부를 더할 나위 없는 대비적으로 비추고 있다.


성기에 부착된 음란한 하트 모양의 스티커는 유기적으로 피부에 밀착되어 돌기의 형태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쥐어짜듯 떠오르게 하고 있다. 딱딱하게 발기한 암돌기를 짜내, 충분히 빨아올린 약액을, 시간을 들여 피부에 투여하는 구조의 주입형 스티커였다.


이를 벗길 때 날 신음을 생각하니 고환 속에서 정액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 같았다.


보란 듯이 그곳만 장갑 천을 잘라낸 왼쪽 약지에는 상사병 반지가 있다.


심각한 매료 증상이 진행되면서 안젤라의 발트헬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황홀하다.


이제와서 치료를 받아봤자 매일 밤 발트헬의 꿈을 꿀 것이다.


조심스레 키스를 하자 애처로운 눈동자를 감고 입술을 맞아들인다.


「아름답군.」


「...으응, 쪽...아♡♡ 감사합니다, 제럴드, 님...♡」


자신의 퍼스트 네임을 부르고는 부끄러워하는 암컷의 가랑이 사이에, 쪽...♡, 하고 사랑스럽게 키스한다,


그런 식으로 훈육된 것이었다.


마차에서 내린 곳은 자그마한 언덕 위였다.


멀리, 미카엘리아 해방군의 진지가 보인다.


공성무기에 둘러싸여 상공에는 천마가 무수히 선회하고 있다.


「흥... 안젤라에게 들었는데, 자신을 좋아했던 여자가 따먹히는게 보이는 모양이군」


허공에 대고 말을 걸다.


우월감만으로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다.


「.....」


안젤라의 목줄을 잡아 무릎을 꿇게 한다.


뒤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딱딱하게 발기한 음경을 암컷의 눈앞에 들이댄다.


「...흐으읏♡♡ 후으읏♡♡....길, 길어....♡♡」


끈적...♡하고 안젤라의 허벅지 사이에, 애액의 실이 늘어진다.


킁♡킁♡ 하고 코로 냄새를 흡입하고, 하읏...♡, 하고 황홀한 듯한 숨을 내쉰다.


천천히 [기만 구속]을 푼다.


「그런 취향이었는지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숨기고 있어서... 이걸로 보일까요?」


「푸하앗♡♡ 츄웃♡ 츄릅...♡」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으면, 머리 위의 음경에 혀를 뻗어 공주가 쭈그리고 앉는다.



작은 붉은 혀가 긴 페니스 위를 필사적으로 핥으며 뚱뚱하게 정자를 모아둔 고환을 쪽쪽 빨아먹는다.


끈적...♡♡♡, 계속해서 늘어지는 발정액이, 지면에 떨어진다.암컷의 손을 잡고, “그것을” 살짝 쥐어준다.


「끼워라」


「츄릅...♡ 네엣....♡」



안젤라는 육봉 끝에 몇 번이고 입을 맞추며 발트헬의 왼손을 공손하게 잡는다


그리고는 손바닥에 쥐어진 것을 고쳐 쥐고 살며시 남자의 약지에 끼운다.



은색 반지였다.

새댁은 발정해서 녹은 얼굴로 발트헬의 약지에 사랑스럽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는 눈을 내리깔고 중얼거린다.


「레, 렌...미안...결혼, 해버렸어」


그것만으로도 폭발적인 사정감에 사로잡힌다.


「우으, 오옷.....」


안젤라를 일으켜 세워, 뚜껑이 열린 것처럼 쿠퍼액을 내뿜는 음경을, 

공주의 보지에 쑤우욱...♡♡ 하고 단번에 집어넣는다.


암컷의 그곳에 꼬오옥~♡하고 밀착해, 발트핼은 참았던 것을 내뿜는다.


됴퓻...♡ 퓨퓻...♡, 굉장한 양의 생식액이, 신부의 가장 안쪽으로 흘러 들어간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에서 가장 긴 사정이었다


「으으읏♡♡♡ 길어엇...♡♡ 꽉 채어져버려어♡♡ 넘쳐버려어엇♡♡...」


두근, 두근, 두근 하고 고환 속에서는, 정자가 제조되고 있는 감각 느껴진다.


부하에게는 조금만 더라고 말했지만,


「안젤라. 땅에 손을 대고 엉덩이를 들어라」


「하읏,♡ 네엣, 제럴드님...♡」


한동안 아내를 놓을 수 없을 것 같았다.



BAD END♡






이걸로 -완- 

제일 꼴리는 히로인을 미약 딸깍으로 끝내버린게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