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는걸 알게되고 순간 격노했지만, 생각해보니 얘랑 헤어지면 얘는 어짜피 금방 다른 좆 찾을수 있고 나는 그냥 여친 없는 찐따로 전락한다는 슬픈 현실...결국 현실과 타협해버리고 이 악물고 모른척 외면하는 슬프고도 은근 현실적인 결말


나만의 것이라는 그녀 특유의 표정을 바람상대에게도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추억과 현실을 오가는 대조적인 연출기법도 좋고


ㄹㅇ 개레전드다. 혹시라도 아직 안본 챈럼 있다면 꼭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