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귀여운 애완동물일 뿐이고


그녀에게 이쁨받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게 좋아.


섹스는 당연히 나는 언제나 갈구하고 있지만


그녀는 그저 발정난 애완견 보듯이 하고....


키스도 절대금지.


그 도도하고 하얀 얼굴에 있는 입에 입맞춤 할 수 있는건


내가아닌 다른 남자들이고


내게 허락된건 그녀의 아랫입 뿐.


물론 그녀는 문란하고, 쾌락주의야.


나같은 애완동물에게 가랑이를 핥게 할 정도로.


나는 진심을 다해 내게 허락된 입술에게 키스하면서 내 일방적인 사랑을 전달하려 애쓰고있는데


그녀에게는 그냥 잠깐의 발칙한 오락일 뿐인거지.


가끔씩 혀 하나는 잘 쓴다고 칭찬 들을지도 몰라.


근데 그 칭찬이란 것도 딱 거기까지지만.


짓궂은 그녀는 그러고나서 바로 나한테 오줌을 끼얹으면서 장난치는거지.


이 행위는 그녀가 특히 마음에 들어해서


가끔씩 그냥 아무런 성적인 무드 없이 단순히 생리현상 해결할때도


날 불러다 앉힌다음에 내 얼굴과 몸에 갈기기도 했으면 해.


인간 배변패드 같은 느낌으로...


다시 그녀의 자위행위로 돌아가서


몸이 달아올라 내 혀만으로 해결이 안되면 당연히 그녀는 남자를 찾아.


내가 미치도록 부러워하고 질투할 얼굴도 모를 그 남자는


나는 꿈도 못꾸는 그녀의 입술을 마음껏 탐할거고


그녀는 평생 나에게 보여줄 일 없는 얼굴로 그와 몸을 섞겠지.


어쩌다 한번씩, 아니면 자주 그녀는 또 다른 누군가의 애완동물이 될 수 도 있어.


동물 귀 머리띠를 하고, 꼬리 애널 플러그를 하고


내가 아닌 남자에게 아양을 떠는거지.


그럴때마다 내가 언제나 갈망하고, 우러러보며, 신성하다고 까지 생각하는 그녀의 입엔


그 남자의 자지가 드나드는거야.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위인거지.


나한테 그녀는 언제나 고고하고 위에 있는 존재지만


남들에게는 그냥 꽤나 밝히는 섭 성향 여자로 비춰질 수도 있어.


그렇게 개운하지만 녹초가 돼서 귀가한 그녀는


팬티를 벗고는


일찍 잠에 든 내 얼굴위에 다짜고짜 올라타 깔고 앉아.


나는 깜짝 놀라서 버둥거리는데


그녀는 피곤하기도 하고, 이건 그냥 당연한 일과니까


조금 짜증을 낼지도 몰라, 가만히 있으라면서.


나는 얼굴 위로 흐르는 오줌이 눈이나 코에 들어가지 않게


급히 입 위치를 맞추면서 상황 파악을 해.


그리고 나서 얼른 그녀의 의도대로 혀를 사용해서 보지에 남아있는


섹스의 흔적을 깨끗이 빨아 청소하는거지.


이런 경우엔 그나마 나아.


청소 보빨이 제일 지옥일 때는 그녀가 갱뱅을 즐길 때.


무조건 질싸가 원칙인 갱뱅에서도


남이 하고 난 보지에 박는건 다들 꺼려하니


나는 그 틈에 끼어서 열심히 그녀가 그 다음 자지를 이어 즐길 수 있도록 굴러야해.


내가 못 참고 변기로 달려가 토를 쏟아내다 입 헹구고 오는게 늦으면


그녀가 짜증을 낼 지도 몰라.







내 취향이 되게 마니악 해서


누구에겐 혐글일 수도 있지만


그냥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