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쓸 때 인터페이스? 바뀐 거 좀 불편하지 않음?


나만 그런가...









아직도 인기 많은 맥도날드 맘


가족애의 상징과도 같던 훈훈한 미소의 유부녀가 천박하게 타락하는 모습이 꼴린다.









강인한 흑인 남성의 품의 꼬옥 안겨,


이 영상을 보게 될 남편에게 피스 싸인♡










처음엔 몸 뿐이었던 관계가,


어느샌가 마음도 완전히 넘어가 버려 이제는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달콤한 표정을 짓는 아내.


옷 아래로 드러나는 화려한 문신과 반대되는, 부끄러워 하는 표정이 꼴림 포인트.










옷까지 취향에 맞춘 버전.










체중을 완전히 실어 매달려도 전혀 흔들리지조차 않는 탄탄하고 듬직한 몸에 꼬옥 안겨 있으면,


암컷으로서 강한 수컷의 지배 하에서 사랑받고 보호받는다는 원초적인 기쁨에,


남편과의 따듯했던 기억이 점차 덮어 씌워져 버린다...









후원금 경매를 벌여서, '임신시킬 권리'를 팔아 버린 아내.


순위대로 선발된 남자들이 자신이야말로 '아빠'가 되겠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심지어 그 '아이 만들기 영상'을 보기 위해선, 수많은 얼굴도 모르는 남자들과 똑같이


아내의 계정을 후원해서 후원자 보상을 받아야 하는 남편.


남편의 권리여야 했을 섹스와 임신의 권리는 다른 남자에게 가버리고,


남편은 돈을 내고 그 영상을 받아보며 화면 속에서 아내가 '그 사람은 내 보지를 쓸 자격이 없어' 라고 말하는 걸 보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처지야말로 어떤 종류의 남편에게는 진정한 '후원자 보상' 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