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우주는 소멸해 가는 세계 아님? 이건 조금 다른데, 설정상 캐릭터 조각은 그 캐릭터의 의식의 일부나 마찬가지임. 스토리에 나온 에오스포로스 조각도 사실상 에오스포로스의 의식의 일부였고
거기에 에오스가 있는 이유는 타르타로스 섹터에서 에오스의 의식이 에오스포로스의 의식과 융화되어서 그런 거고 타르타로스 섹터 스토리 자체는 에오스의 기억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시뮬레이션이라 볼 수 있음. 어느정도는 맞겠는데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는 그런거?
파편 안에 있던 에오스가 정화자로서의 에오스고 그 다음에 타르타로스에서의 기억에 교수를 집어넣었던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새로 만들어낸게 플블 에오스. 기억은 공유하겠지만 경험이 달라서 플블 에오스는 실제 본인과 기억상의 본인 사이에 괴리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음
교수 포지션의 정화자랑 유물도 실존했는지 팩트는 없음. 뉴붕이들은 아마 존재했을거다라는 의견인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자연스럽긴 한데 그렇다면 교수 역할의 정화자가 결국 누구였느냐, 유물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였느냐라는 의문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