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개발자?의 코딩으로 만들어진거라메

언니겜의 수오미는 러시아계 인형들을 싫어하는데 이유가 그냥 그렇게 만들어져서고

우리겜의 리세는 고기를 싫어하는 채식주의자인데

이것 또한 그저 개발자의 취향인거 같다는, 그니까 본인의 의지랑 전혀 관련없이 혐오하게 된 상황인거잖아?

그럼 이 감정들은 거짓인걸까?

그럼 혐오 뿐만이 아니라 로봇 패르시카가 느끼는 교수에 대한 애착이나 드 레이시가 타인에게 친절한 것도 그냥 코딩된 프로그램인건가?

그럼 뱅크시의 예술이나 퍼즐의 조각도 감정이나 영감에서 비롯된 창작인가?

에초에 인형, 그니까 깡통로봇들이 입력되거나 학습된 상황에 대한 판단과 행위를 감정이라 불러야 하는건가?

너무 어려운....그런 상황이다
이런것에 대해 답을 내리기엔 학식이 짧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