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 이벤트에 진 있길래 ㅋㅋ





'이.. 이 무지막지한 힐량은 대체 뭐아.. 으읏... 내 것과는 차원이 다르잖..앗♥️
남성의 힐은 모두 이렇게 거대한 거야..?'

항상 자기 힐만으로 치유해오던 나나카였다. 그런 그녀에게, 처음 느껴보는 타인의 힐의 감각은 너무나 자극적이었을 것이다.


"어떠신가요 나나카씨? 이제 제 원래 자리를 돌려주실 마음이 드셨나요?"

"그럴 순 없어.. 너같은 변태 녀석이잇♥️...
쿠.. 쿠로와 함께 있는 것만은 절대로오옷.. 허락 못해애앳♥️♥️"

"그 허세가 언제까지 갈지, 좀 더 지켜보도록 하죠."
진은 웃음을 지으며 힐량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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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기야아앗♥️♥️♥️"

무려 30분 동안이나 체력 최대치를 넘은 상황에서 힐을 받아냈다. 여기까지 버틴 것도 대단할 지경이다.


"더는 안대앳... 멈춰줘엇♥️♥️ 제발.. 멈춰.. 멈춰주세요오옷♥️♥️♥️"

그는 유유한 표정으로, 마치 그녀의 말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그녀를 향한 모든 힐을 동시에 멈췄다.
 

"으에엣... 헤윽... 으읏...."
그녀는 자신이 어떤 추태를 보였는지 알아챌 겨를조차 없이, 쓰러져 신음을 내뱉을 뿐이었다.




대충 이 다음 자신의 힐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어쩌구저쩌구

진에게 노예 계약을 어쩌구 하는 뻔한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