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레이시

德菈赛

ドレ―シー

De La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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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如絮似悸)Live2D
스킨 (缘日烂漫)Live2D

스킨 (22' 만우절)


클래스
기업

모델명
DMT-X
생일
6월 14일
일러스트
二花







문서1 - 호감도 Lv.2에 개방

대부분의 DMT-X 시리즈 인형들은 깨어난 후 고정 프로젝트 팀에 파견되어 팀의 전속 인형 정비사가 된다. 그러나 드 레이시는 달랐다. 그녀는 DMT-X 시리즈의 개발 책임자에게 직접 배속되어 최신 기능을 테스트하는 직책을 맡았다.


개발팀은 DMT 시리즈 인형의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때마다 먼저 드 레이시를 데리고 테스트를 거쳤다. 이것 역시 그녀의 업무 강도가 다른 인형보다 더 큰 원인이었다. 드 레이시의 테스트 결과와 판단 하나하나가 모든 동일 시리즈 인형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 막중한 책임에 짓눌리지 않았다.


드 레이시에겐 빈번한 팀원 교체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가 없었다. 덕분에 그녀는 매번 테스트 때마다 자신의 새로운 기능을 활용하여 팀에 최적해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중을 받았다.


문서2 - 호감도 Lv.3에 개방

DMT-X 시리즈는 일반적인 기계 수리용 인형과 달리 몸 뒤에 꼬리가 달려 있다. 이것은 사실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기계 케이블들을 한데 묶어 만든 모듈로, 마치 만능 플러그처럼 시중에 유통 중인 절대 다수의 인형 모델에 연결할 수 있으며, 개체의 상황에 맞게 심도 있는 수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설계에는 한 가지 폐단이 있었다. 이런 식의 소체 연결 및 해석은 소체의 지나치게 깊은 곳까지 접근을 허용할 수 있었고, 이 정도의 밀접 접촉을 경험해 본 인형은 매우 드물었다. 그래서 인형들의 DMT-X 시리즈에 대한 평가는 양극화가 심했다. 효율을 추구하는 인형들은 아주 좋아했고, 예민한 인형들은 격렬하게 혐오했다.


하지만 드 레이시는 달랐다. 그녀는 단순무식하게 상대에게 플러그를 쑤셔넣기보다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상대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진실한 감정으로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인 다음에, 필요하면 플러그를 연결하는 것이 드 레이시의 배려였다.


그러나 소체를 정비하면서 많은 인형들은 깨닫게 된다. 드 레이시가 다른 인형들과 이런 스킨십을 나누는 것 자체를 굉장히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문서3 - 호감도 Lv.7에 개방

스킨십에 대한 드 레이시의 애착은, 그녀의 은밀한 취미라기보다는 그녀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그런 방식으로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DMT 시리즈 인형들이 수리와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대상은 대부분 고위험 직종에 종사하는 인형들이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곁에 있던 동료를 다음 순간 천재지변이나 사고로 잃어버리는 경험을 드 레이시는 너무나 많이 겪었다.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지내온 매 순간들을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있었고, 진한 악수와 따뜻한 포옹은 그녀가 그런 순간들을 기억하는 방식이었다.


──변덕스러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 뿐이다.


문서4 - 호감도 Lv.10에 개방

드 레이시는 테스트상의 필요에 따라 근무 환경을 자주 바꾼다. 그녀는 수많은 인형들이 극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 광경을 숱하게 봐 왔다. 인간들은 인형을 도구처럼 난폭하게 다루고는 헌신짝처럼 내버렸다.


드 레이시는 인형을 난폭하게 다루는 사람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그 감정이 극단으로 치달아 모든 인간을 적대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 레이시에게는 인형을 존중하고 대접하는 인간 친구들이 아주 많다. 드 레이시 역시 그런 인간들은 선의로 대한다.


문서5 - 호감도 Lv.13에 개방

드 레이시는 사석에서 다른 인형들에게 교수에 대해 물어보곤 했다. "뉴럴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교수가 인형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했대!" 이 이야기를 들은 드 레이시는 곧바로 교수에게 마음을 사로잡혔다. 그녀는 인형 마인드맵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이라면 분명 자신이 존경할 만한 사람일 거라고 믿었다.


여기저기서 입수하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드 레이시의 교수에 대한 상상은 점점 풍부해지고, 입체적이 되고, 과장되어 갔다...드 레이시는 언젠가 교수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꿈꾸기 시작했다.


"세상 사람들이 교수님처럼 인형을 중요시했다면...아마 그런 슬픈 이별은 많지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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