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린

伊芙琳

イヴリン

Evelyn

기본 투영
확장 투영
완전 투영


스킨 (출고)
스킨 (22' 칠석)
스킨 (虎啸台前)스킨 (碧海钢鲨)Live2D


클래스

기업

모델명
RP VII
생일
1월 16일
일러스트
柱柱

二花(완전투영)







문서1 - 호감도 Lv.2에 개방

침착, 냉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블린에게 느끼는 첫인상이다. 그녀는 일상에서는 더욱더 냉랭하고 하드보일드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본업과 관련된 일을 접하기만 하면, 이블린은 일반적인 훈련이든 정식 임무든 상관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매서워지고 흉포해진다. 잔혹하고 무자비한 그녀의 작전 방식은, 그녀를 상대하는 적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문서2 - 호감도 Lv.3에 개방

이블린은 범죄자를 상대할 때 악랄하고 잔인하기까지 한 수법을 쓰지만, 결코 습관적으로 무력에 의존하는 부류는 아니다. 오히려 이블린은 과도한 법 집행으로 유명한 레드벨벳 경찰국에서 가장 규정과 제도를 철저하게 지키는 축에 속한다. 상대방이 공격적이나 위협적인 성향만 보이지 않는다면 그녀는 쉽사리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폭력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레드벨벳 경찰국의 전통적인 이념이다. 그래서 동료들은 이블린의 가식적인 모습을 대놓고 가타부타하진 않았지만, 한가할 땐 언제나 그녀가 너무 참는다고 놀리곤 했다. 그러나 진실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폭력 앞에서 자기자신을 잃어버렸을 때의 느낌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문서3 - 호감도 Lv.7에 개방

경찰특수부대는 고위험 직업이다. 극악무도한 범죄를 상대하는 것은 아무리 완전무장한 인형이라도 힘에 부치는 일이다. 큰 스트레스에 노출된 인형은, 소프트웨어로 정서 중추의 프레셔를 조절한다 해도 마인드맵에 대량의 잔여 부하가 남게 된다. 이 때문에 이 부서에 인형이 배치되는 일은 결코 인간에 비해서 많지 않았다.


이런 사전지식을 갖고 보면 이블린의 활동은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그녀는 필수적인 유지보수일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을 경찰국에서 상주했고, 자연스럽게 동료들보다 근무 시간이 훨씬 길었다.


RP VII 모델은 이 정도까지 직무에 분골쇄신하도록 코딩되지 않았고, 이블린과 같은 라인에서 나온 동료들도 그녀만큼 광기에 가까운 업무 의욕을 보이는 경우는 없었다. 이렇게 악착같이 일에 덤벼드는 이유는 아마 이블린 자신만이 알 것이다.


문서4 - 호감도 Lv.10에 개방

이블린이 뉴럴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는 충격적인 테러 사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블린의 노력으로도 테러리스트들이 저지른 심각한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었고, 당국은 사건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상을 입은 이블린을 영웅으로 띄워서 대중의 시선을 돌렸다. 언론의 열기가 한풀 꺾이자 당국은 포상과 휴가라는 명목으로 이블린을 42Lab으로 보내 뉴럴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당국의 이 조치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는 이블린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묵묵히 이를 받아들여야 했다.


출발하기 전날 밤, 이블린은 경찰국 공동묘지에 다녀오고 싶다는 딱 한 가지 요청을 했다. 이블린은 정례적인 성묘를 포함해서 이전에 그 묘지에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그녀가 다른 절대다수의 인형들처럼 인간의 생사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헌화도, 기도도 없었다. 이블린은 새벽녘까지 공원 묘지에 조용히 앉아 있다가, 하늘을 향해 총을 쏘고는 떨어진 탄피를 짓밟아 땅 속으로 쑤셔넣은 후, 돌아서서 묘지를 떠났다.


문서5 - 호감도 Lv.13에 개방

오아시스에 온 뒤 이블린은 오랫동안 아무런 말 없이, 교수와 페르시카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했다. 인형이라기보다는 오래 전에 흔히 볼 수 있었던 AI기계 같은 느낌이었다.


오아시스가 점차 안정될 때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스키너(斯金娜)는 페르시카의 도움을 받아 인형 정기 방문 제도를 만들어, 오아시스 내 모든 인형들의 마인드맵을 케어해주려 했다. 그리고 이블린은 이 제도를 실시한 첫 번째 대상이었다.


본 기록물이 완성될 때까지 의료진들은 그녀의 마음을 전부 열진 못했으나, 최소한 대화를 나눌 때 그녀는 오랜만에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엔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이 있고, 교수님이 있고, 오아시스의 다른 사람들이 있고, 이곳은 절 필요로 하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스키너. 제 문제는 당분간은 답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 어떻게 가야 하는지는 알겠어요."

──인형 심리 상담 파일 기록







크로크는 가짜고 얘가 진짜 찐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