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넬

菲涅尔

フレネル

Fresnel

기본 투영
확장 투영
완전 투영


스킨 (蛋装幸运)
스킨 (映竹宵光)


클래스

기업

모델명
OSRA
생일
5월 10일
일러스트
pORAfree







문서1 - 호감도 Lv.2에 개방

프레넬은 천성적으로 내성적인 보통 과학 연구자들과 달리, 특히 전공 분야에서 언행이 굉장히 직설적이다. 그녀는 좋고 나쁨을 표현하는 데 가감이 없으며, 문제가 생기면 동료의 체면이나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지적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프레넬을 못마땅하게 여겨, 총애받는 걸 알아서 거만한 놈들이라며 OSRA 시리즈 전체를 싸잡아 헐뜯곤 했다.


프레넬은 이런 유언비어들에 대해 가타부타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 변명을 늘어놓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여기는 연구소야. 우린 서로 비행기 태우러 온 게 아니라 연구를 하러 온 거잖아. 잘못을 마주할 용기도 없는 사람들한테 대체 뭘 기대할 수 있다는 거야?"

──42Lab 행정 질의 기록


문서2 - 호감도 Lv.3에 개방

프레넬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얼티라이프와의 합작을 통한 생물 세포 수술 프로젝트였다. 얼티라이프는 프레넬이 보유한 광 핀셋 기술에 제어 정밀도를 더해서 세포를 더욱더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기를 원했다.


그러나 프레넬이 가진 설비로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웠다. 그녀는 다른 광학 인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의 요청은 거절당할 것이 거의 확실했지만, 그녀는 분노하지 않고 지극히 차분하게 정상적인 설비 신청 절차를 밟았다. 동시에 신청이 거절당할 것을 대비하여 제2안으로 연구 노선을 바꿀 준비를 마쳤다.


결국 프레넬은 독자적으로 연구를 마쳤고, 논문에서 동료가 만든 몇몇 이론을 참고했다는 것을 숨김 없이 밝혔다. 이 동료는 프레넬의 장비 대여를 거절했던 그 인형이었다. 이 일로 인해 비로소 사람들은 색안경을 벗고 프레넬을 제대로 보게 되었다. 그녀의 언행이 누군가를 상처 입히려는 게 아니라, 그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것을 모두가 깨달았던 것이다.


문서3 - 호감도 Lv.7에 개방

직장을 벗어나면 프레넬은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 레몬 소다, 앤티크 카메라, 그라모폰 레코드......캐주얼로 갈아입은 프레넬은 주변을 온통 요즘 시대와 전혀 맞지 않는 물건들로 채워 놓는다. 이것들은 모두 그녀가 여가시간에 즐기는 취미이다. 한 명의 과학자라기보다 마치 1980년대의 한 나그네를 떠올리게 한다.


한 여성 동료가 쉬는 시간에 프레넬에게 찾아와 업무상의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미처 입을 열기도 전에, 프레넬은 벌떡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 망연자실한 표정의 그녀를 문 밖으로 내보내버렸다.


문서4 - 호감도 Lv.10에 개방

프레넬은 독특한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보석 수집이다. 전공 분야에서 보여주는 무시무시한 모습에 더해 취미까지도 반짝이는 돌 수집인 그녀를 보고 동료들은 드래곤 같다며 놀리곤 했다. 프레넬의 재물욕을 비꼬는 의미도 함께 담아서.


그러나 프레넬이 보석과 수정을 모으는 것이 돈 때문이 아니라, 빛이 서로 다른 크리스털들을 투과하면서 굴절되어 비치는 현란한 색채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실험실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전문적인 측정기구에 올려놓고 색채를 조정하는 작업과 손에 들고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것은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


문서5 - 호감도 Lv.13에 개방

프레넬은 오아시스에 온 뒤, 이곳 사람들도 바깥세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자신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프레넬은 처음엔 허블 한 명과만 어울렸다. 그러나 프레넬의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이 의외로 오아시스에선 환영받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그 보답으로 프레넬은 틈틈이 각양각색의 크리스털을 연마해서 자신과 의기투합한 인형들에게 액세서리로 선물하곤 한다.







낭만가득 위성 빔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