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간이 아동모방 인형 컨셉질 시킨다고 탄생한 인형이라 그런지

딱 현실이랑 상상 구분 못하고 경험을 환상으로 치환하는

기억이 불안정한 어린 아동 수준 마인드맵 만들어버림


대신 부족한 메모리 위주로 서폿할 토끼, 북극여우라는 보조 기계동물들 붙여줬다가

동물원 망하고 유기 전에 포맷까지 당하면서

상황도 모르고 그냥 기본 명령 따라서 동물원 관리하다가


유기 전 마지막 포맷이 잘못된 건지 세월 풍파 맞고 그런 건지

마인드맵은 배드섹터 투성이 되고,

토끼·북극여우는 타이시랑 시스템 꼬여버렸는데


그걸 냉큼 주워다 타이시 마인드맵은 짬통마냥 기계동물까지 서브 마인드맵 형태로 박아서

그대로 클라우드맵 프로젝트에 짬 시켜버림

그 와중에 타이시한테 상황 제대로 설명해준 사람이 없음


이후엔 토끼·북극여우는 사실상 타이시랑 융합돼서 독립된 개체보단 어린이 상상친구 비스무리한 존재가 돼버렸는데

타이시 과거가 배드섹터 때문인지 생각할 때마다 오류로 작동 중지되고 안전모드(휴면모드) 같은 거 켜지는

무슨 트라우마 스위치 비스무리한 게 돼버리니

토끼·북극여우가 분리돼 나와서 타이시 성능 더 조지는 대신 도와줄 사람 올 때까지

과거회상 회피도 돕고 여러모로 옆에서 지켜주다가 제대로 도와줄 사람들(오아시스) 생기니

제대로 과거 오류 풀고 다시 타이시로 돌아가서 융합되면서 끝남




그나마 타이시도 도움 받고, 토끼·북극여우도 타이시 안에서 살아남고

오아시스에는 타이시만의 동물원까지 생기고

이제는 맥스 놀리면서 즐기는 묘사까지 들어가는 등 확실한 해피엔딩으로 끝나 다행이지


그대로 급발진해서 영화 A.I. 마냥 성냥팔이 소녀식 가짜(환상) 해피엔딩 같은 거 냈으면

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농농함 즐기지도 못했을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