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2.5세대 증배관은 포트니스의 과거 4G 및 ECHO 신 공정 라인업 출시 이전 기준이다. 





한국군 PVS-04K에 들어가는 증배관은 25~30년전 증배관인 포트니스의 XD-4 2세대 영상증배관이다.

최초 납품당시 영상증배관 수명이 10000시간이라 명시되어 납품되었으나 야전에서 실제 수명은 그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하였고

성능저하가 일어나는 시점은 매우 빨랐다.


포트니스(DEP)사 내부 문서로 통하여 실제 성능 하락과 그에 대한 인과를 찾아볼수 있다. 


먼저 포트니스의 브로슈어이다. 이건 2016년 이후 브로슈어이다. 



FOM은 표준이 1400

SNR은 표준이 22

중앙해상도는 표준이 64이다. 


또한 브로슈어에서는 작동 수명이 10000만시간으로 명시된다.

표면상으론 1만시간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영증관의 수명기준은 성능이 50%이하로 저하가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잡는다. 

여기서 곧 포트니스의 "자체기준"은 처참한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MTTF에서 S/N이 12로 떨어지는 시간이 15000시간이다.

그러면 15000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절반이 되는거니 조건 충족인가? 싶을수 있다. 


문제는 야간투시경 증폭관 수명이 줄어들때는 S/N만 줄어들지 않는다. RES(해상도)도 같이 줄어든다.

거기에 Gain 및 EBI 헤일로까지 전체적인 성능이 저하되는데 포트니스의 기준으로는 S/N이 50%가 되는것이 기준이 된다.


그런데 MTTF는 평균 고장간격이다. 즉 포트니스에서 조건으로 달은 "고장"은 야간에 핀홀캡 달고 보는 수준까지 떨어져야 고장이라고 판정한다.

한국군 04K가 운용을 오래할수록 성능감소가 큰이유는 S/N의 감소가 이유가 아니다 15000시간 되기도 전에 3천~5천시간대에 Gain값이 이미 멀티알칼리 재질의 광음극 특성으로 빠르게 감소한다.


그러면 그냥 어두워져서 안보인다.


미 육군 기준은 Gain값이 35000fL/fc 미만으로 떨어질때를 고장 기준으로 잡는다. 일반적인 3세대 영증관의 Gain은 65000~75000fL/fc이다. 

그러나 포트니스의 2.5 세대 튜브는 기본적인 Gain값 자체가 35000~45000사이이다. (4G WP기준)




출처: Opto−Electron. Rev., 21, no. 2, 2013 K. Chrzanowski

*해당논문은 10년전에 게시된것으로 2023년 기술발전에 의한 Film less 증배관 사양과 다르다. 



Gain값은 S/N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S/N이 포트니스의 기준처럼 50%미만으로 떨어진다 가정시 Gain은 더욱 처참하여 사실상 관측이 불가능한 수준이 된다. 


따라서 MTTF의 기준부터 다른것을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잘못되었다.

포트니스는 2004년에 Gain값을 고장의 근거로 삼지 않았다. 에초부터 조건이 동일하지 않은데 그걸 비교하는것부터 올바르지 않다.



한국군 납품되는 XD-4 증폭관의 Gain은 미 납품용 3세대 증배관 Gain값의 절반에 불과하다.

평균게인이 충격적이게도 32000이다.

Gen 3증배관의 절반에 불과하며 2023년 생산되는 L3 Harris UnFilmed High gain 증배관의 4분의 1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저조도 상황에서 어두워져 관측 자체가 쉽지 않다.


포트니스 브로슈어에서는 Gain값이 31000~56000사이라고 홍보하나 문제는 그것은 2004년 보급이 시작되어 규격이 한번도 변경되지 않은 한국군의 증배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같은 XD-4 증폭관도 DEP(구 포트니스) TUBE TYPE에 따라 성능이 갈린다. 


또한 2023년 ADEX에서 이오시스템 관계자에 말의 따르면 2004년부터 동일한 증폭관만을 사용하였다고 했다.

그걸 계속 납품하고 싶어서 납품한거도 아니다. 납품증배관을 변경시 성능변경이기에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여 그거조차도 "성능개량 사업"이 된다.

따라서 포트니스사의 개량된 증배관으로 변경도 불가했기에 2010년대에도, 2020년대에도 동일한 증배관이 납품되었다. 


결과적으로 한국군 납품 Gen 2세대 증배관은 현재 포트니스 브로슈어에서 홍보되는 XD-4 증배관보다 떨어지는 성능이 이시간에도 보급되고 있다.

한국군 보급 증배관은 2004년 기준으로도 성능은 처참했다. 당연히 저도조 상황에서 제대로 안보이고 표적 식별이 안된다. 


왜 이사단이 난건지는 처음부터 이야기 하기에는 정치적 이유로 가기에 본문에서 설명하는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