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채널

(사실 언어챈에 더 어울리는 글이긴함)

1. 오스트로네시아어족설

고대의 일본어 어형들은 지금까지 연구 결과로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즉, 지금 현재의 동남아(타갈로그어 등)와 폴리네시아(마오리어 등)쪽 언어들과 접점이 많다. 구체적으로 비교언어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신체 부위들을 지칭하는 단어들과 기초 수사가 굉장히 비슷한 편이다.


2. 드라비다어족설

일본어가 드라비다어족(타밀어)와 같은 계통이라는 주장. 일본에서는 2008년에 죽은 '오노 스스무'란 학자가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는 타밀어를 연구해서 '일본어의 타밀어 기원설'을 주장한 바 있는데, 아직까지는 소수 의견으로 취급되는 상황이다. 일본어와 타밀어의 공통점은 주로 벼농사 관련 어휘가 대부분이며, 이는 중국 남부 · 동남아시아에서 인도, 일본 방면까지 벼농사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그에 따른 주민 이동과 언어 전파가 두 언어의 유사성을 낳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참고로 한국어도 이 계통에 포함되어서 영어로는 Dravido-Koreo-Japnoic 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