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그림을 시작한지 어언 2년


어느날 갑자기 메일함에 한 통의 메일이 날라왔다



'뭐야 내가 뭐 잘못했나? 이런건 처음인데'


라고 생각하여 들어가봤더니



오마이갓 내 하찮은 그림을 보고도 나에게 그림 리퀘스트를 요청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무슨 그림을 원하냐고 물어보았더니

내가 그렸었던 레드후드 그림을 보여주며 답변을 보내왔다.



이 외국인 성님은 야릇한 그림을 원해하시는것 같다.


나도 야한것들을 좋아하긴 하나, 정작 그런것들을 그려본적은 없었으니 좀 더 연습하고 그려보겠다며 거절하려던 찰나



참고자료로 사용될만한 다른 그림을 보여주며, 이러이러한 자세로 그려줄 수 없겠느냐고 했다.




당근빳따죠 쑤빠


그래서 레드후드를 그리게됬엉

완성되면 올립니다



진행하던 수니스는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