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이의 유산 오버히트


참 이 겜 나한테 진짜 애증의 겜인데


내가 이거 접은 뒤로 K-겜 쳐다도 안보기로하고 하던겜 싹 다 접었는데


그리고 몇 년 뒤에 다시 한 겜이 니케인거 보면 ㄹㅇ 니최지읾,,,,



난 그나마 지금 트럭이니 확률규제니 해서 게임사가 유저 눈치보는 척이라도 해서 존나 다행이라 생각함


저 겜은 운영 진짜 존나 심각했는데


내 기억에 존나 크게 말아먹은 병크가 몇가지 있었는데


첫째가 판타지 배경인데 아이돌 콜라보(장원영, 최예나 등등 나왔던 프로듀스 머시기) 했던거


아마 단수매해킹해주개 시초라고 기억함


암튼 그렇게 나온 캐릭터들중 몇 개가 pve에서 지금 니케 나가티아누블랑 이상급 체급으로 나와서


아이돌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저거 필수적으로 뽑아야했음 ㅋㅋ


콜라보 끝나도 쟤네들이 워낙 사기니까 답도 없어서


콜라보 끝난 후에 쟤네 스킬 그대로에 팔레트 스왑+이름만 바꿔서 출시함 ㅋㅋ



그리고 두번째가


니케로 치자면 현 종결인 기업장비, 모듈 같은걸 시발 거의 반값에 파는거임


사람들이 얘네 미쳣다 ㄹㅇ 쳐돌앗네 개혜자네 ㅋㅋ 하고 신나서 다 질렀는데


판매 끝난 바로 직후 새 장비 나와서 기존 종결장비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림 ㅅㅂㅋㅋㅋㅋㅋㅋ


내가 저 상도덕 없는 개씨발 짓거리에 충격먹고 몸져누웟음,,,


그리고 접었는데 그 이후로 명목만 겨우겨우 유지하다가 섭종함 ㅋㅋ



저 겜이 좋았던게 게임 자체의 퀄리티나 시스템도 상당했고


개발자들이 당시 유행하던 밈에 존나 빠싹해서


이 에피소드들의 등장인물 및 성격은 게임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박아놓고


니케로 치자면 도로롱이나 홍북이 같은걸 이벤스로 따로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냈는데 


이런게 시발 존나 재밌었음 ㅋㅋ 유저들 평가도 존나 좋았었고


내가 겜사 관련자가 아니라서 조직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는데


개발진과 운영진이 따로고 이 둘 갭이 존나 큰거 같은 느낌이엿음


개발진은 게임에 애정도 열정도 있는데 항상 운영진이 싹 다 말아먹는 느낌


그리고 니케도 형석이 작품이란걸 알았을 때 몬가 게임의 미래가 그려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장품 같은 개날먹 bm을 밀어붙임 ㅋㅋ



막상 지금 이 겜 재밌게 하고 있지만 이 전작에 워낙 크게 데였던 입장에서 보기엔


얘네 오버히트때랑 마인드 바뀐거 아무것도 없음


다만 앞서 말한 유저 시위나 확률 규제같은거 때문에 분위기가 달라져서 눈치만 보고 있는거


사실 버그방치나 콜라보캐 검수 제대로 안해서 퀄리티 박살난거 수정은 안하고


날먹 새 BM추가하려는거만 봐도


얘네 마인드는 기존 겜 유저들은 때 되면 버리고


새 겜으로 새 빨대 만들어서 꽂겠다 이 마인드라고 생각함


근데 요즘같이 게임 개발자, 디렉터들 실명 얼굴 다 까는 시대에 


이 사람, 또는 이 회사 전작이 이거다 하고 낙인 찍히면 신작 이미지에 존나 치명적이고


이미 저런 행태(형태아님)의 게임사들은 누적된 이미지 때문에 그 반동이 오고있는 과도기라고 생각하는데


회사 입장에서 봐도 저런 기존겜 유저 먹버 마인드는 타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얘들이 진짜 저울질 좀 잘 해서 판단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