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사람 사진 가지고 놀리고 써먹는거 조금 너무한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지금은 그냥 개새끼들이라고 생각 바뀌었다

데챠 오픈때부터 섭종까지 무과금으로 재밌게 즐겼는데 얘네들 언제 섭종하나 오래 운영하는거 대단하다고 생각할 즈음 섭종했고,

그게 니케 개발때문이라고 나돌길래 뭐 다른게임 개발하느라 더이상은 힘들겠지 하고 넘어갔음

근데 데차 사건사고가 그리 많은 줄 몰랐다 난 그냥 야스쿠니 사건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거든

그리고 니케 오픈 1년 뒤에 시작했음


그냥 내가 보던 게임기사 유튜버가 하길래 방송 보다가 잘만들었구나 하고 시작해서 지금까지 재밌게 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유저반응 개판인거보니까 뭔가 미래가 보이는거 같아

데차 섭종전까지 어땟는지 알아? 캐릭터만 주구장창 내다가 끝났어. 다른건 업데이트 잘 안하고 말이야

그니까 캐릭터만 만드는 팀만 남아있고 다른 팀들은 진작에 다 이동했단 말이지.

그렇게 최후의 돈만 뽑아가다가 캐릭터 만드는 팀도 섭종할지 모른 채로 섭종당했어


니케도 운영 데차처럼 오래 할거야 근데 돈만 쓰게 만드는 빈껍데기 업데이트 하다가 갑작스레 섭종할거 같아

그런.. 미래가 보인다..


모바일 게임에 돈 많이 써본건 니케가 처음이고, 이렇게 즐겁게 즐기는 모바일 게임도 정말 오랫만인데 자꾸 유저들 심기 건들이고 있으니 화가 나는거 공감해 난 근데 대표 욕하고 그럴 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지금은 나도 형태란 사람 욕할거 같아 그냥 짜증나


모바일게임 수명 짧은거 알고있고 섭종하면 지금껏 돈썻던거 아무것도 아닌거로 돌아가는 거 아는데, 적어도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돈 쓰길 잘했다, 돈쓸만 했다. 라고 느끼면서 섭종했으면 좋겠어


진짜로 니케만 몇십년 하길 바라는 건 아니야. 적어도 니케 하는 동안에는 행복한 채로 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