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가이드는


https://arca.live/b/nikketgv/68880725


이 글이 이미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생략함.


이 글은 모듈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고, 귀중한 모듈을 쓸데 없는 곳에 버리는 너무나 많은 뉴비들을 위해 작성함.




1. 오버로드는 주력 딜러부터.


1군 딜러 - 2군 딜러 - 3군 딜러 - 1군 서포터 - 2군 서포터 - 3군 서포터


순으로 하면 된다.



2. 주력 딜러부터 하란다고, 주력 딜러를 "졸업" 시킨 후 넘어가라는 말이 아니다 (중요)


이제 중국산 계산기로 오버로드의 현실을 보여주겠다.

ㅎㅎ 저는 씹비틱이라 열자마자 우장공 떴는데요?

하면 모듈 1개로 졸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넌 그런 비틱 일 리가 없고, 제로 베이스에서 하나씩 쌓아올린다고 치면

1. 유효 옵 뜨면 레벨 무관 바로 잠그는 전략 : 155개 소모

2. 3번 잠그고 2번 잠그는 전략 : 134개 소모

3. 23 중 먼저 뜬 유효옵 잠그는 전략 : 133개 소모

4 : 12 중 높은 등급일 때 잠그는 전략 : 138개 소모

5 : 2번이 유효옵에 높은 등급일 때 잠그는 전략 :138개


대충 135개쯤 든다고 보면 된다.


유효옵의 범위가 앨리스처럼 넓어서 공격력 - 장탄 - 우월 - 차속이라고 가정하면 어떨까?

그래도 110~120개는 든다.

근데 만약 유효옵이 더 적다? (장탄이 뜨면 좆되는 도로시/수니스 같은 케이스)

얼마나 힘들어질지는 상상에 맡긴다.


즉, 현실적으로 1년씩 꼴은 고인물들이 아니고서야 딜러 한 명을 졸업시킨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간혹 초기에 씹비틱을 해서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는 상황이 있을 순 있다.



첫 오버 돌렸는데 바로 우월-공증이 1/2번에 뜬 케이스다.

3번만 뜨면 되니 개꿀이네?

1/2번 잠그고 시작해도 88개의 기대값이 든다.

절대 만만한 게 아니다.

시작부터 이미 2옵션 유효인 상황? 잠그고 뭐고 하지말고 그냥 써라.


요약한다.


제로 베이스에서 하나의 부위를 졸업시키는 데엔 130개의 모듈이 필요하다.

1/2번이 유효옵 스타트라는 최상의 환경에서도 88개의 모듈이 필요하다.

심지어 1/3번이 유효옵 스타트인 경우에도무려 78개가 들어간다.


즉, 어떤 경우에도 장비를 잠궈가며 리롤하는 것은 낭비가 너무 극심하다.

2유효 스타트면 그냥 그대로 쓰면 되고, 1유효 스타트라도 3번이 아니면 잠그지 마라.

심지어 1유효라도 캐릭에 따라서는 추가 리롤 없이 그냥 쓰는 게 더 유리한 경우도 많다 (도로시, 수니스 같은 경우)



3. 니케도 엄연히 가챠게임이고, 딜러 인플레는 진행된다.


한때 앨리스는 다른 고티어 딜러 대비 최소 2배의 DPS를 담보했다.

사실 지금도 조건만 맞으면 여전히 가장 높은 DPS를 보장한다.

즉 1년 반 가까이 0티어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것.

따라서 초기 할배들은 장비 잠궈가며 앨리스를 졸업시키는 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시작한 뉴비들도 마찬가지일까?

파츠가 없거나 하나인 경우엔 흑련이 더 높은 딜을 보여준다.

파츠 없이 코어만 있어도 크리스마스 루드밀라가 더 강하다.


결국 신규 유입에게 앨리스란, 적당히 2차속 2장탄만 갖추면 충분하다.

이제와서 2차속 4장탄 4공증을 맞추기 위해 600개의 모듈을 쓸 만한 가치가 단적으로 말해 없다.


이는 현존하는 최상위급 딜러들 전부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앨리스, 흑련, 모더니아 전부 장비를 잠궈가며 수백 개의 모듈을 꼬라박을 필요가 없다.

이들도 결국 인플레에 밀려날 것이고, 최근들어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4. 그래도 난 졸업 강박이 있어서 졸업 시켜야 직성이 풀리는데?


하면 된다. 단, 한 캐릭당 최소 450개쯤 들 예정이라는 것만 명심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