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챌린저7~10은 지옥 그 자체임
그 이유가 다이아1~3까지 20명정도가
타겟으로 삼는 위치인데다 그 위치에서 벗어나려고
챌8~10은 챌7이상을 마구마구 공격하며 순위 변화가 일어남
이 점을 이용해 어부지리 노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술해봄
일단 스레나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면서
보상은 어느정도 챙기고 싶어서 생각해본 방법인데
시즌 시작부터 종료까지 다이이1 유지가 가능하면
어부지리로 9위나 10위 마감돼서
챌7~10위 보상인 2400쥬얼을 빼먹을 수 있지 않을까? 였음
사진에서 보다시피
챌7과 다이아1의 포인트 획득량 차이가 시간당 45고
다이아 1과 다이아 3의 차이가 시간당 60으로
후자의 경우가 더 크다
보통 챌린저7~다이아3(더 밑도 포함)까지
서로 무수한 악수 요청으로인해 나타나는 순위 변화 과정에서
포인트 획득량도 변화가 크다보니
오히려 다이아1에만 상주하는 나보다
포인트를 못 쌓는 경우를 노려보는거임.
저번 시즌에 바로 실행 해봤음
시즌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과정인데
저저번시즌 종료 직전에 공격받고, 그룹 초기화도 이뤄져서
저번 시즌은 다이아5에서 시작하고
이후 다이아1에서 쭉 유지했음
시즌종료까지 매일 총 2~3번정도만 니케 켰고
사진보면 알겠지만 쥬얼을 쓰긴 커녕
기본 공격 2회도 아껴뒀는데
그 이유는 챌린저 애들 얼마든지 뚫을 수 있지만
그 진흙탕 싸움에 끼는 순간 내 목표와 맞지 않고
작전이 꼬일 수 있기에 날 공격하는 놈들을 위한
방어용으로만 냅뒀음
내가 투력이 높은편도 아니고 스레나고수도 아니라
챈에서 공략보면서 방덱 설정한게 다인데
그 이후로 왜 아무도 내 방덱 못뚫었는진 몰?루
무튼 덕분에 시즌시작후
5시간정도 다이아5에서 포인트 받은걸 제외하면
시즌종료까지 오로지 다이아1 에서 포인트 쭉 받았음.
이제 결과를 확인해보자
챌린저에 한번도 가지 않았음에도 10위 마감을 함으로써
중간라인에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포인트 쌓는게
나보다 시간,쥬얼을 더 쓴 사람들과 같거나
더 높은 순위보상을 먹을수도 있단걸 확인할 수 있었고
마지막 날 확인 해봤을 때 내 순위는 10위 확정이었고
계산해본 결과 11위와 최종포인트 차이도 꽤 커보였음
이렇듯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자신을 제외한 주변 순위 사람들의 순위 변동이
격렬하게 일어날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실제로 내가 속한 그룹(수니스X)은 볼때마다 많이 바뀌더라
난 평상시에 챌린저3~4 유지하려 애쓰던 유저였는데
어느순간 현타오길래 이 방법 써봤고
평소 받던 챌4위 보상에서 고작 300쥬얼 줄어든거에 비해
들이는 노력은 체감상 10%? 그 이하로 줄어 든 것 같음
쥬얼 쓸 일도 없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함
물론 어부지리 노리는거라
내가 다이아1을 24시간 유지 못 할 수도 있고
수많은 변수가 존재해서 2400쥬얼을 못 먹을 수도 있으니
먹음 좋고 아님 말고식으로 하면 좋을듯
난 앞으로도 당분간 이 방식으로 다이아1 유지하면서
어부지리 노려볼 생각임.
중간에 드러눕고 팝콘 먹으면서 싸움 구경만 하다보니
10위보상 한 자리 뺏어 먹은 것 같아서 기분도 좋음
내가 과거에 그랬듯이
스레나에 시간쓰고 쥬얼씹으면서
끝없는 복수전에 낄낄대고 화도 내면서 재미보는 사람들은
니케의 주 컨텐츠중 하나인 스레나를 잘 즐기고 있다 생각함
나처럼 시도때도 없이 뚫리는 스레나 시스템에 지쳤거나
빡센 순위권에서 고생하는 사람들과
귀찮아서 다이아 구석에 주차 해놓은 사람들한테
이런 날먹도 가능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글 써봤고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좋겠음
한줄요약 : 다이아1만 잘 유지해도
어부지리로 2400쥬얼 타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