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데스 지휘관의 피가 튀어 헬레틱에게 묻었는데 헬레틱이 약화됨을 확인 

우연하게 발견된 이것을 언체인드라 명명하게 되고 헬레틱과 싸울때 무기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함


그러나 헬레틱이 약화될 정도로 피가 튀었다면 대량의 출혈이 있었다는 증거라 

갓데스 지휘관은 죽음에 가까운 부상을 입었다는 의미임

 





마침 갓데스 지휘관으로 강하게 의심받는 엔더슨의 몸은 완전 누더기 수준으로 성한곳이 없고





옆구리의 이것 역시 전기 충전 장치로 알려짐

충전이 없다면 단 30분도 살아있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평범한 인간의 몸은 아님을 암시함

좋으나 싫으나 방주를 벗어나 살지 못 하는 몸이 되었다는 의미






오버존 시점에서는 갓데스 지휘관은 등장이 전혀 없고 

오스왈드에게 방주로 무사히 들어갔다고 살짝 언급되는 수준에서 그치는데

오버존 스토리의 후반부까지 다루는 화이트 메모리에서는 지휘관이 군번줄을 땅바닥에 떨궈놓고 갔음이 밝혀짐

이는 방주에 편하게 걸어 들어가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어떠한 방식이든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건 분명하다





자신의 스쿼드를 그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으며 인간처럼 대해주었다

전쟁이 끝나면 같이 여행을 가고 싶어했고 너네들이 죽으면 매일 성묘가서 펑펑 울거라는 인간이었음

그 성격상 자신의 스쿼드를 지상에 남기고 혼자만 방주로 들어갈 의리 없는 인간은 절대 아니다





만약에 엔더슨이 갓데스 지휘관이면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그렇다면 엔더슨은 자신의 부대원들이 100년동안 지상에서 저주받은 삶을 살아갈동안 연락을 단 한번도 안하고 

방주에서 편하게 지냈다는 의미가 되어서 다른 의미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물론 연락하지 못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소실된 기술로 만든 1세대 페어리테일 모델들이라 방주에 추적당하면 분해 엔딩이 날까봐 어쩔 수 없이 연락하지 못했을 수 있으니깐





이런 의견도 있다


너무 대놓고 엔더슨이라고 자꾸 알려주는 거 같아서 사실 별개의 인물이 아니냐 하는 것

별개의 인물이라면 오히려 풀어가기는 더 쉬워지니 복잡한 설정은 좆까도 되는 편리함이 존재하기는 한다


뭐 이래나 저래나 오피셜로 풀어주지 않는 이상엔 윗 글도 전부 망상에 불과하긴 하지만 

갓데스 지휘관의 떡밥도 조금은 풀어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