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생이 초중고 개찐따 빌드를 탔는데


고1때 야영 갔다가 디스크 터지고, 10분도 못서있고. 한 4교시 앉아있으면 허리 아파서 좆같이 힘들다 카는데


1학년때 사겼던 친구들하고는 대부분 멀어졌고, 애들한테서 그냥 꿀빤다는 이미지 잡히고 아예 다가오는 애도 없다고 함.


막 대인기피도 꼬라지 보면 좀 많이 온것 같고. 집에선 밝은것 같고 웃음도 많은데 학교가선 말 한마디 잘 안하고 앉아있다 온다더라.


그렇다고 얘가 공부를 하냐? ㅈ도 아님. 몸 씹창 나기 전에도 안했지.

그래서 친구도 하나 없이 우울증 걸려서 ㅂㅅ도 됐으니까 자퇴하겠다는데 정작 검정고시부터 무조건 따라고 엄빠가 말하니까 또 머뭇거림.


음. 나한텐 못딸것 같아서 무섭다고는 함. 


소설은 허리 씹창난 뒤에도 쭉 쓰고 있는 모양인데...  글쎄. 내가 보기엔 일단 재능은 없어 보이고, 근성으로 억지로 쓰는게 보이긴 함. 한2년 정도 됐으니.


근데 궁금한건.

조퇴 ㅈㄴ찍고 뭐 시발 성적도 개씹창나서 대학도 안갈놈이 몸까지 혹사시키며 1년6개월을 더 다녀서 졸업장을 따느냐.


아니면 그냥 자퇴하고 내년 2월에 시험을 보느냐. 로 좁혀지는데.


솔직히 말해서 시발 검정고시도 제대로 못딸거면


졸업한다고 해도 이후에 자격증 같은건 어케 따려고?


그럼 결국 졸업장 형태뿐인거 겨우 일수 맞춰서 딴 고졸이나, 중졸이나 똑같은것 처럼 보이는데.


개패서 정신교육을 하자기엔 이미 너무 병신이 되어있고.

맨날천날 와갖고 방에서 눕는데 어게해야 할지 몰것네.


솔직히 말해서 공부는 중딩때 좀 했던 애라 검정고시는 붙을것 같긴 한데....  자퇴를 시키는게 맞나. 싶다.


딱 1년 반 남았고.


내년 2월에나 시험 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