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력은 18.3k 정도로 깼음
사용한 파티는 아래와 같음
1. 나티레모흑

- 가장 무난한 파티
- 레드후드 1버와 함께 2번의 버스트 타임을 강하게 가져감
  (쫄몹: 모더니아, 보스: 흑련)
- 짧은 길이의 스테이지일때 가장 쉽게 파훼가능한 파티


2. 리나티레모
이 파티의 사용처는 크게 보면 총 3가지로 나뉨
1) 스테이지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할때

나티레모흑은 기본적으로 2번의 버스트 타임 내에 스테이지 클리어를 노림
(40초 정도 더 기다리면 버스트 타임 한번 더 사용가능하나 쉽지 않음)

그렇기에 스테이지의 길이가 긴(버스트 3번 이상 사용 필요) 스테이지에서는
리나티레모를 사용하여 버스트타임 여러번을 끊기지 않고 사용 가능하게 끔 함

2) 보스전에서 레드후드의 화력이 필요할 때
나티레모흑에서 레드후드 1버를 동반한 흑련도 보스딜은 상당하긴 하지만
흑련으로는 부족한 지역이 있음

(ex) 잡몹이 너무 많아 딜이 많이 분산됨, 보스를 겁나 빨리 잡아야함)
이럴때는 26지는 철갑 약점이라 레드후드가 강하므로

레드후드 버스트로 보스를 잡아야함, 그럴때 사용함
 
3) 첫 쫄몹 스테이지를 모더니아로는 감당하기 힘들때
이런 경우는 보통 첫 잡몹 스테이지에 

해파리나 폭탄 같은 친구들이 여럿 나오는 경우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모더니아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함

그럴때 레드후드 1버를 첫 잡몹 턴에 사용해주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음
그런 경우에도 사용 가능

3. 나티레홍흑
26-25 한 지역에서만 사용한 조합임
26-25 지역은 악명 높기로 유명한데

https://www.youtube.com/watch?v=sWS4A0p8DiU



대충 영상 보면 첫 쫄몹 턴이 얼마나 ㅈ같은지 알거임

첫 쫄몹 턴은 하나하나 다 치명적인 애들이라 깔끔히 안잡으면

최소 티아가 죽고 시작하는 대참사가 벌어짐


물론 위의 영상처럼 세계선 잘 찾고 컨트롤 지리면 

상관없겠는데 내 기준에서는 상당히 힘들었음


그래서 홍련을 첫 쫄몹 스테이지에서 사용해봤는데
홍련 버스트로 쫄몹이 다 잡히고 

나머지 애들만 평딜로 긁어주면 매우 스무스하게 넘어감
결국 26-25는 홍련 있어서 넘어갈 수 있었던 스테이지였음..
다들 홍련 있으면 26-25에서 사용해보는거 추천



4. 리나티흑레

특정 저지 스테이지에서 한번 사용했는데 기억이 안남
아무튼 저지전에서 해파리와 잡몹들이 다수 섞여나오는데 

해당 몹들이 꽤나 분산되어 있어
모더니아로는 해파리와 잡몹을 둘 다 노려서 잡기란 쉽지 않았음
흑련 사용해서 첫 턴에 흑련 버스트 쓰고 

해파리 점사하니까 깔끔히 다 잡혀서 very good

아무튼 위의 조합들 사용해서 어찌저찌 26지를 클리어했음..


깬 소감은 니케 시작했을 당시 

레드애쉬 이벤트 보스가 울트라였는데
울트라가 26지 보스로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갈수나 있으려나.. ' 하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깨고 나니까 감회가 남다르다

진짜 레훗 유입 입장에서 26지는 

정말 다른 지역보다 깼을 때보다 그 기쁨이 크고
클리어했다는 거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거 같음...


그리고 모더니아랑 레드후드 둘 다 명함으로 깼는데
역시 돌파는 풀코 할거 아닌 이상 애정의 영역이 맞는듯함

아무튼 니생 버킷리스트 하나 해결해서 속이 ㅈㄴ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