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필그림 픽업을 기대하기 시작한 이번 봄 이후 수많은 떡밥과 예상을 한 오늘까지.
평일 저녁에 가족이 깨어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제 본격적인 1.5주년 방송을 하루 앞 둔 오늘.
바람소리와 스산한 빗소리가 사무실 창밖을 때린다.

폭풍전야.

니챈에서 내 왼부랄에 대해 비웃던, 지금도 비웃는 이들에게 반박글을 달지 않았다.

니들이 허접한지, 내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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