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스 읽다가 후반부 전개가 좀  아쉬워서 이렇게 바꾸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한번 써봤음
리와인드A~B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됨

/*"따옴표 볼드체는 지휘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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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가...!"

"으읏...왜 무릎이 시린거 같지잇."

"하나,두울...!"




"일어날 때, 배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



"베,베이?...여, 여긴 어떻게 오신 거에요옷...?"



" 지금 허리에 힘이 너무 들어가. 그러다 보니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휘청거릴 수밖에 없어."

"내가 도와줄테니 한번 해봐."



"...네,네엣!...후우!"

휙-!



"그렇지 그대로 배에 힘주면서 버텨...!"



"네에엇...!, 으앗!"

우당탕탕-!



"죄, 죄송...!"


"괜찮아. 다시 천천히 해보자."

"무릎은 괜찮아?상처가 많이 늘은거 같아."



"헤헤,괜찮아요옷,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옷."



"그래도 한번 보자, 내가 좋은 마사지를 알거든."



"베...베이가, 제 다리를요옷? 그럼, 부탁드려도 될까요옷?"



"아주 시원할거야, 나도 예전에 선배들이 자주..."

"...클레이, 너!"

"이거 언제부터 이랬던거야?"


"...네? 멍이요옷? 이건 얼마 안된..."


"그걸 말하는게 아니야, 네 무릎 엄청나게 부어있다고!"

"이 무릎으로 대체 어떻게..., 지금 당장 리페어 센터로 가자!"



"네엣? 갑자기요옷?"



"잔말말고 빨리!"













"상태가 꽤 심각하네요, 아무리 니케라고 해도 잔부상을 오래 방치하면 기능에 이상이 생겨버려요~."



"...얼마나 심각해?"




"경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못해도 일주일은 치료를 받아야 해."


"네엣? 이...일주일이요옷?"

"안돼요옷, 그러면 대회가..."



"환자분, 더이상 방치하면 바디 재정비가 필요해질 수도 있어요."


"...리와인드의 복귀 무대인데..."

"이러면, 나 때문에...나 때문에..."



"..."

"메어리,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하아, 환자분도 사정이 있는거 같으니 일단 급한 치료만 먼저 진행할게요. 대회에는 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와아, 정말요옷? 감사해요옷!"


"대신 오늘부터 3일은 입원해 계셔야 해요. 대회 끝나자 마자 다시 입원하셔야 하고요~"


"사...삼일이나요옷?"


"..."


"히익!"






"코치님! 클레이는 어떻게 됐어? 리페어 센터에서 뭐래?"



"3일정도 입원해 있어야 하지만 대회에는 나갈 수 있을거래."




"3일? 그정도면 충분한거야?"



"대회가 끝나면 다시 입원해서 경과를 봐야 한데."



"그러면 대회 때문에 낮지도 않은 채로 퇴원을 한다는거야?"


"나 진짜 못된거 같아, 팀원이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면서...그렇게 열심히 하는 애한테 몰아세우기만 하고."

"언제나 웃고 있는 아이니까, 불평 한번 한적 없으니까, 한번도 뒤돌아서 제대로 본 적이 없었어. 얼마나 힘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

"이번에도 자기상황은 뒤로하고 무리하게 나에게 맞추려고 해."

"들어가서 얘기할거야, 너의 몸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고. 대회는 다음으로 미루자고."



"베이, 이건 클레이의 선택이야."



"하지만!"



"지금 너가 자책하는거 만큼, 클레이도 자책하고 있어. 이번일로 리와인드의 복귀가 무산되면 더 심하게 자책할거야."



"...그러면 코치님은 어떻게 할 생각인데. "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클레이를 믿는거라고 생각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3일뒤 돌아온 클레이는 대회까지 동작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믿어."
"그러니 우리도 준비하자, 클레이가 돌아왔을 때 온전히 연습 할 수 있게."



"...알겠어. 나도 코치님 말처럼 클레이를 믿어 볼께."
"그런데 연습을 도와줄 대타를 이제와서 구할 수 있을까?"

"내가 할게."




"코치님이?"

"연습하는 동안 함께있었으니까. 어려운 동작은 힘들지만 순서랑 동선은 모두 외워놨어."
"클레이처럼 호응을 유도하는건 못해도 합 정도는 맞출 수 있어."




"고마워, 코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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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로는 복귀한 클레이 동작 성공하고 원본 그대로 진행

클레이가 동작을 성공하는 과정이 좀 아쉽고 스토리 내내 지휘관이 하는게 너무 없어 보여서
무릎 부상이랑 지휘관이 같이 연습한걸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발상으로 써봤음
사실 어제 올렸던 건데 콘 도배하니까 용량 때문에 로딩 ㅈㄹ 나서 경량화 하고 추하게 재업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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