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의 호감 이벤트를 진행해보면 초반에 다음과 같은 상황이 나온다.


엘리베이터 보호작전 수행 후 인근 니케 구조작전에 나선 카운터스.

특이사항으로 로봇에 탑승한 니케라는 정보(로봇이라고?!)를 듣고 수색 후 조우함.



대 실망하는 안경.


참고로 로봇물은 팬들에 의해 슈퍼계와 리얼계로 나뉘는 편, 기원은 아마 슈퍼로봇대전인듯.


슈퍼계: 거대로봇이 많음. 슈퍼히어로느낌. 열혈, 근성을 강조. 장갑, 에너지, 화력이 높고 회피가 적음(주로 슈로대에서). 로봇이 감정을 가지고 직접 말하는 경우도 많음(특히 용자물), 로봇의 초월성 영웅성등을 강조하는 편

ex) 겟타로보, 마징가시리즈, 고라이온, 가이가이가등....


리얼계: 중형로봇이 많음. 전투의 사실성과 세계관등을 강조. 회피 기동력이 높으며, 장갑 에너지, 화력이 적은편(역시 슈로대....). 단순히 파일럿이 조종하는 기체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음.

ex) 기동전사 건담시리즈(물론 건담중에서도 슈퍼계처럼 보이는 작품도 있음), 마크로스 시리즈가 대표적. 태양의 엄니 다그람(리얼계 시초로 보는 작품), 패트레이버, 등....




로봇이 말...말한다?!


태클거는 안경.



반박하는 킬로. 이놈의 안경이....


여기서 ARX가 뭔지 궁금한 사람. 1인.

로봇물은 좋아하지만 조예가 깊지 않아서 좀 찾아봤음.


ARX-7 아바레스트. 풀 메탈 패닉!의 주역 암 슬레이브(음...무기 노예?)


암슬레이브. 세계관 상 블랙테크놀로지. 일반적으로 알 수 없는 기술의 속삭임을 듣는 자. 위스퍼드라는 인물들에 의해 설계된 로봇.

이런 위스퍼드라는 인물들의 기술로 풀메탈패닉세계관은 1980년대에 이미 이족보행병기와 광학스텔스가 실용화된 세계이다.


위 ARX-7 에는 '알'이라는 AI가 탑제되어있는데, 감정을 가지고 학습하는 꽤나 수다쟁이로 묘사된다.


예시:

알과 거의 1년 만에 재회한 레바테인(ARX-8)의 데뷔전에서 소스케는 코다르 3기와 베히모스를 3분 안에 정리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알은 4분 12초를 예상.) 6분 가까이 걸려서 정리한 다음에는 이런 만담을 벌인다.

"...5분 52초입니다. 자신만만해 보이셨습니다만, 저만한 상대로 역시 3분은 무리였군요."

"시끄럽다. 네가 말한 4분 12초도 무리였잖나."

"인간 주제에 뚜렷이 기억하고 있을 줄은. 실은 꽁하는 타입입니까?"


분명히 제작진 중에 슈퍼로봇대전의 팬이 있다.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