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하나로 이미 념글을 너무 많이 가서 추가 작성은 안하려고 했는데

오해 + 착각 + 가짜뉴스가 반복해서 올라오는 걸 보고 그냥 총정리 하기로 했다.

이전처럼 스압으로 하진 않을 거고 짧고 굵게 갈 거임.



조합


1. 레이드 컨텐츠


레이드 컨텐츠는 투력 영향이 없이 다중 파티를 꾸려야 한다.

따라서 최대 5파티 자원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게 필요함.

이때 크라운 덱의 딜포텐을 1, 혹은 100% 라고 가정 시 대표적인 부랄캐인 나티와 누블의 딜포텐은 다음과 같다.


나티

코어가 있을 시 : 141% (코어히트 100% 기준)

다단히트 시엔 코어 히트율이 감소한다고 가정해야 함

예를 들어 앨리스가 4타를 치고 이중 1타가 코어고 3타가 파츠일 경우, 코어 히트율은 25%임

단, 리나티-리크라로 비교 시엔 159%로 격차가 더 벌어짐.


코어가 없을 시 : 67.3%

쉽게 말해 코어가 없을 시 크라운덱은 나티덱보다 1.5배 더 강함.

코어는 있지만 파츠가 많아도 크라운덱이 유리해짐.

단 리나티-리크라로 비교 시엔 82.4%로 격차가 줄어듬. 

즉, 리크라는 코어가 없는 리나티 대비 21.3% 더 강함.


누블

코어 무관 47.17%

누아르의 장탄+탄충이 매우 유효한 특수 케이스가 아닌 이상 크라운 덱은 누블덱 대비 2배 이상 더 강함.

단 리누블-리크라로 가정 시엔 74.7%로 격차가 줄어듬.

즉, 리크라는 리누블 대비 33.8% 더 강함.



2. 스토리 컨텐츠


투력 영향도 있고, 한 파티만 몰빵하면 되는 만큼 어벤저스로 모아야 한다.

예를 들어 해당 맵 투력이 50만이고 자기 투력이 35만이면 15/50으로 30% 투력 패널티 구간이 된다.

스탯이 57.3% 감소함.

랩처 방어력과 니케 공격력은 레벨에 따라 정비례 상승하므로 실질적으로는 근사치로 공격력이 25%가 된다고 보면 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


예를 들어보자.


니케 공격력 11만, 적 방어력 3만인 하드맵에서

57.3%의 스탯 패널티를 받았다. 공격력이 4.7만이 되며, 네 공격은 1.7만만 박히게 된다 (공-방)

이때 동일 수치 [공격력]과 [공격 대미지 증가] 받는다고 가정하자.


20퍼 공증의 경우 공격력이 5.64만이 되며 대미지는 2.64만이 된다. (대미지 55.3% 증가)

20퍼 댐증의 경우 공격력은 변화하지 않고, 1.7만 대미지에 최종곱연산이 되어 2.04만이 된다.

같은 20% 증가이지만 공증이 월등하게 효율이 높다.

패널티가 증가할 수록 이 격차는 더 심해진다.

따라서 크라운 파티의 마지막 1인은 이 패널티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투력 격차 30% 구간의 경우 (공증 효율이 대략 3배인 구간)


1. 레후(1버) / 크라운(2버) 라푼젤(토템) / 딜러 2명

기준 파티. 이 파티의 대미지를 1, 혹은 100%라고 정한다.

버스트 최대 4번, 여차하면 부활이 장점. 하지만 딜은 모든 파티 중 가장 낮다.


2. 레후(1버) / 크라운(2버) 나가(토템) / 딜러 2명

대미지 125~133%.

버스트 최대 3번(존버 필요), 코어 없을 시 대미지는 88%


3. 레후(1버) / 크라운(2버) 맥스웰(토템) / 딜러 2명

대미지 127%.

버스트 최대 3번(존버 필요), 코어 유무 상관 없음

특이사항으로 약간의 차속 보조


4. 레후(1버) / 크라운(2버) 나가(토템) / 맥스웰(딜러 겸 토템) + 딜러

대미지 159% ~ 169%.

버스트 최대 3번(존버 필요), 코어 없을 시엔 나가 대신 라푼젤.

맥스웰로 보스 저격 하는 것을 추천 (모더 + 맥스웰 조합)


보다시피 투력 격차 30% 구간 조차 조합에 따라서 대미지 격차가 어마어마하다.

단순 계산기만 그렇지, 실전은 다르다고?

레크모흑 (라푼젤) 11686

레크모흑 (나가) 16632 (42% 증가, 나가 투력이 높아서 계산치보다 좀 더 증가함)

레크모 + 맥스웰, 나가 21366 (82.8% 증가, 역시 투력 때문)



즉, 단기간에 엄청난 화력이 필요할 땐 맥+나 조합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진짜 악귀 구간인 


투력 격차 49.81% 구간이 되면 어떨까? (패널티 77.1%)


일단 공격력 오버로드가 없으면 모든 니케들의 공격이 1만 박힌다.

레후, 크라운 공증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0.64만, 즉 6400딜이 박히게 된다.

이 경우 공증은 댐증의 효율을 아득하게 추월해버린다.

모더는 공 4오버로드가 아니고서야 자체 공증이 적어서 쓰기 힘들어지고, 레후/흑련/홍련처럼 자체 공증이 높은 딜러들이 빛을 보게 된다.

그래도 곧죽어도 모더를 쓰겠다고 한다면?


아래와 같이 라푼젤 파티를 1이라고 가정 시.


나가 : 1.25~1.33

맥스웰 : 2.78 (대미지 178% 증가)

맥스웰+나가 : 3.47 (대미지 247% 증가)


아시겠습니까, 휴먼?


요약


오토충은 애초에 이 글을 볼 것 같지도 않지만, 그냥 라푼젤 박든 아무거나 박아라.

투력 격차가 기껏해야 10~15% 구간에서 놀 가능성이 높으니까.

좀 무리하면 20~30% 구간일 테니, 극한까지 공증을 쥐어짜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제대로 하드를 비빈다면 사실 라푼젤, 나가, 맥스웰 전부 유기적으로 선택해야만 한다.

반드시 라푼젤로 4번 버스트 돌려가며 비벼야 되는 경우도 있을 거고, 나가의 코어 댐뻥을 극한까지 살려야 겨우 잡몹 정리가 되는 구간도 있을 거고, 맥스웰까지 쓰지 않으면 딜이 박히지 않는 구간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고정된 파티 따윈 없다.

자기 성향, 자기가 얼마나 비벼야 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스킬작

별도의 글이 있어 링크

https://arca.live/b/nikketgv/104502899


요약하자면 최종 목표 101010

니린이의 경우 우선 444, 747을 찍고 딜러들을 마무리 지은 다음 크라운을 마저 찍으면 된다.



오버로드작

아마 의견이 가장 많이 갈릴 것 같은데,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옵션작을 할 필요가 아예 없다.

그냥 4개 오버로드 열고, 강화만 하면 끝.

mg니까 장탄이 있으면 당연히 좋은데, 그렇다고 그걸 위해 모듈을 갈아넣을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

심지어 재장전 큐브와 결합하면 자체적으로 74%의 재장전을 보유하므로 답답함도 굉장히 적은편.

굳이 따지자면 1장탄 정도는 매너로 해줘도 되지만, 필요성은 없다.

단, 오버로드 자체의 필요성은 높다.


요약하자면 옵션작 x, 오버로드 올리기 o



돌파효율

언제나 그렇듯 돌파 당 2%

버프도 동일하게 돌파 당 2%씩 상승.




종합 결론 및 트라비아


굉장한 성능캐다.

별도의 힐러가 있으면 더 좋은 약부랄캐로, 차임이 그 임무를 맡기를 바란다.


딜러 중 가장 완벽한 연계를 갖는 딜러는 앨리스, 흑련 페어다.




공증, 댐증, 재장전 모든 것이 앨리스에게 완벽하게 영향을 준다.

또 15초 버프로 인해 흑련의 고질병인 당근 뺏기기에 어느 정도 면역이 된다.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은 바로 도로시.

15초 공증으로 인해, 본래라면 받기 힘든 공증을 받고 버스트를 박을 수 있다.

매우 큰 폭의 대미지 상승을 볼 수 있다.

단, 상성이 좋다는 거지 이게 고티어 파티라는 뜻은 아니다.

크라운도 여지없이 "리타" 혹은 "동탄D"가 보통 가장 좋은 파트너다.



반대로 애매하거나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 딜러는 다음과 같다.


레드후드 : 재장전이 쓸모 없음.

모더니아 : 재장전이 쓸모 없거나(버스트 시) / 공증을 받지 못함 (토템 시)

흑련 : 재장전이 쓸모 없음.


물론 토템 모더를 제외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아닌 만큼 큰 문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