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건 그레이브가 페어리타입의 실패작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이름과 지휘관의 행적을 바탕으로 한

추측이다


꺼무위키에서 그림형제를 검색했고

거기서 그레이브를 찾아본 결과 2가지 작품이

나왔거덩? 거기서 'the grave mound' 


'무덤을 지키기로 한 약속' 이라는


작품에서 모티브를 어느정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01. 페어리 타입의 이름은 동화를 바탕으로 지었다


02. 3세대나 2세대의 실패작이라고 했을때 메이저한 동화보다 마이너한 동화에서 이름을 따오지 않았을까?


03. 위의 동화와 메인스토리와의 미세한 연관성(짜맞추기ㅋ)


무덤을 지키기로 한 약속의 줄거리를 보면


평생 나눔을 모르고 살아온 부자가 자신이 죽기 직전 자신의

죄를(탐욕) 깨닫고 자신이 죽으면 악마가 자신을 지옥에

데려가기 위해 찾아올 것을 염려하여 한 가난한 농부에게

부자가 죽은 뒤 부자의 무덤을 4일간 지켜달란 부탁을

하게된다. 


그 약속을 지켜주면 유산을 물려주겠다 약속 하였기에 농부는

밤이 되면 부자의 무덤을 찾아와 해가 뜰때까지 무덤을 지켰다.


그리고 4일이 되던날 낮선 군인이 농부의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군인은 농부에게 왜 무덤을 지키느냐 물었고

농부의 말을 들은 군인은 자신도 같이 지키겠노라

말했다. 


그렇게 다시 밤이 되었고 악마가 부자의 영혼을 지옥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찾아왔다. 악마는 군인과 농부에게

무덤을 떠날 것을 요구하였고 군인은 자신의 부츠에

금화를 가득체워준다면 떠나겠다 하였다.


악마는 알겠다고 하였고 군인의 부츠에 금화를 넣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츠의 바닥엔 구멍이 뚫려있었고 금화는 부츠에 

쌓이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졌고 결국 해가 뜰때까지

부츠를 체우지 못했다


그리고 농부와 군인은 부자의 유산을 나눠받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란 이야기다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야기인데

여기 나오는 군인(조력자)이 지휘관이고

그레이브가 무덤을 지키는 농부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그냥 부츠에 구멍난 군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