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포식이라고 부르지 마라"-"그럼 일방적인 포식이라 부르겠다"

->마냥 보면 그냥 동족포식이라는 표현이 싫은것일수도 있는데, 일방적이라는 표현이 쓰이는거보면 마치 랩쳐가 아니라는듯한 어투




"역시 유사 인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역시]라는 말이 쓰인걸 보면 마치 본래 니케나 인간과 크게 관련되었거나 그 본인일 수 있다는걸 암시


결정적으로 위는 어? 싶기는 해도 그러려니 싶은데






이것도 떼놓고 보면 그냥 하는 소리같기도 한데 위 언급이랑 놓고보면 이거 완전... 이라는 생각밖에 안듬



그럼 어떤 인간 혹은 니케가 저리 랩쳐가 되었나 싶은데 






저런 대사 나오는거 생각하면 가장 유력한건 갓데스가 현역으로 뛰던 시절의 니케나 인간인듯


가장 사명감 하나만으로 뛰었던 니케들이 갓데스고, 걔네가 배신당하고 버려진게 딱 토커티브가 사명감에 대해 주저리주저리한거랑 딱 일치함




다만 갓데스는 지금 릴리바이스 빼고는 다 어디서 뭐하는지 나와있고 릴리바이스도 지금 대충 어찌 되었을지 짐작이 가는지라 니케는 아닐꺼같고




아마 내생각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분 아닐까 싶음




오버존때는 그냥 갓데스한테 이런저런거 알려주다가 갑자기 미안하게 됬는데 니네 못들어온다, 하고 등장 끝이라


 그냥 중앙정부 직원1, 중장정부 고위층, (이 당시에도 CEO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머스탱, 하다못해 그냥 AI라는 설이 나돌았는데




레드 애쉬에서 깜짝출연해서 인간, 중앙정부 고위층(정확히는 군부), 갓데스 광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놈이 왜 갓데스를 갖다 버렸는가?(혹은 왜 그 일의 총대를 매게 됬나?) 라는 의문이 생김.






아마 나의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갓데스가 방주 들어오면 기술 개발한다고 뚜따당할까봐 일부러 못 들어오게 했다~라고 생각함



저 추측의 근거를 적어 볼작시면




처음에 필그림 등장했을땐 방주 출신 니케들이랑 급이 다른 모습을 보고 


"일부 니케들이 지상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남겨지거나 버려진 이후 생지옥같은 지상에서 살아남으면서 저리 강해졌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후 이벤트나 메인에서 밝혀지길 쟤넨 인류가 만든 순간부터 이미 존나 강했다는게 밝혀짐. 그것도 지상에서 살던 시절의 인류가 만든건데도!



그러면 또 생기는 의문점이 왜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 시점에서 만든 니케들이 왜 몇십년전 제작된 필그림들보다 성능이 떨어지는가? 인데






그것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보면 이해가 됨




Red ash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세계에 손꼽히는 기술자들이 한 연구소에 모여서 뚝딱뚝딱 만든게 신데렐라인데



문제는 랩쳐가 쳐들어오는 통에 기술자들이 싸그리 죽고 신데렐라 탈취당했다는것


마냥 ㅈㄴ 아깝다슬프다싶은 이야기인데 생각해보면 



허구한날 랩쳐랑 전쟁하느라 인류가 멸종하네 마네 하는 판에 제대로된 기술자를 새로 양성하는것도 힘들었을테고


그런 판국에 기술자들은 전쟁통에 자꾸 죽어나가다 보니 인재풀이 싸그리 마르고


그런 상황에서 방주로 후퇴할때 지상에 부득이하게 이런저런 놓고온 연구시설이나 기술도 많았을거고



저런 난장판에 신데렐라 사건때 세계 최고급 인력들이 싸그리 끔살당했으니



방주로 내려온 시점의 인류는 지상 시점보다 기술력이 확 퇴보한 것으로 보임.



이렇게 딱 놓고보면 내 머릿속 뇌에서  소설추측이 하나 써진다




그렇게 기술을 잃어버린 인류가 유일하게 남은 그때 기술력의 잔재인 갓데스를 방주로 불러 분해해보려 했는데


갓데스의 광팬이자 중앙정부의 고위 인물중 하나였던 오스왈드가 갓데스가 방주에서 분해되어 끔살당하는걸 막기 위해 중앙정부 몰래 "너넨 못들어온다" 하면서 갓데스를 내쫓아버림



이에 개빡친 중앙정부가 반죽음이든 죽음이든 아무튼 오스왈드를 해코지 한뒤 지상으로 갖다 버렸고.....



그걸 퀸이나 여타 랩쳐가 주워다가 개조해서 랩쳐로 만든게 토커티브가 아닐까? 라는  소설추측임






내가 한 추측이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는게


오스왈드=토커티브면 토버지 니케화가 나올 확률이 줄어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