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면에서 아쉬웠다기 보단 마리안 쪽 서사가 좀 아쉬웠다고 해야하나 찝찝했다


사이드스토리 까지만 해도 정신적인 성장을 이뤄서 지키겠다고 단언하고 마무리지어서 깔끔한 느낌이였는데




이번 이벤스는 뭔가 랩쳐 공격하기 싫어하거나 토커티브 말 한마디에 휘둘려서 아군한테 총기난사할 뻔했던 등


대놓고 "불안해요" 하면서 엔딩까지 가버리니까


이벤스 다보고 나니 "와 정말 재미있었어요" 보다는 "그래서 마리안은 어떻게 되는데?" 싶은 약간의 불안감이 남아서 찝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