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혼자만 사고전환의 부작용으로 기존 사고가 일그러져서 광적으로 렙쳐를 수십년간 찾아서 잡고 다니는데
자신의 몸을 거의 정비를 하지 않고 그 시간조차도 아까워서 자기가 잡은 렙쳐 부품을 덕지덕지 붙이면서 다니는 중이라서
몸이 이전과 달라져버림
어찌보면 시한폭탄 같은 존재임
기본 소체는 같음
어떤 의미에선 소망한 모습을 일부나마 구현한거고
그걸 크게 바라진 않았지만 그 대신 이전에 잃어버린게 너무 많아 지금같이 무미건조한 복수귀 수준으로 바뀐 성격이 된것
랩쳐 부품을 자급수리형식으로 사용했느니 뭐 어쨌느니 하는데 오버존때나 지금이나 외형에 큰 변화가 안보이는 거 봐선 단순히 소체 문제라기 보단 메카닉 겸 화력지원 담당에서
두 의지하던 대상과 지휘관이 사라지고 패잔병으로 피폐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강제로 전사로서 뜯어 고칠수 밖에 없었기에 제정신이 아니게 된것에 가깝고 그 이후로도 계속 충격적인 상황에 놓여서 점차 변화된거에 가까운것 같음
다른 남은 이들도 그렇게 변했고 도로시는 도로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