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마리안이 단순히 인간을 밀어버리는게 목적인 퀸이었으면 대군을 이끌고온 인디빌리아랑

토커티브를 대동하고 왕국을 무자비하게 밀어버리는것도 충분히 가능했음


어차피 마리안=퀸 떡밥은 찐하게 풍겨왔고 다소 이르긴하지만 뜬금없지도 않음


관건은 어떤성향이냐인대

모더니아 일때는 인간을 밀어버리는 성향이더니

마리안 그리고 퀸이 되니까 그건또 아님


뇌밀린직후에도 랩처를 왜 죽여야하는지 의문을 가지고있고 다성장한뒤에는 랩처를 가엽게 여기고 있음 


니케가 인간에 의해 전투병기로써 이용되는만큼 초대 퀸의 의지에 의해 살상병기로만 작동하는 랩처들에게도 나름에 고충이 있는걸로보임


토커티브는 인간이었다가 랩처가 된만큼 인간을 학살하는대 몰두하는 퀸이 아니라 랩처를 돌보는 지도자를 만들려고 한게 아닐까


그 과정에서 인간과 협상 혹은 대립각도 열리고 릴리스 뚝배기가 마리안에게 간게 유력한 이상 설백이 PTSD도 기대됨


요는 고짐고만 아니면 상황이 상당히 재밌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