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게 무슨소리냐고 깔깔 웃는 신에게 성감대 개발 일타강사 미하라 소개시켜 준 뒤
1단계로 전신성감대 미하라와 감각 교환을 한 다음 밥먹고 니케 희롱만 하는 지남충의 숙련된 손가락으로 겨드랑이를 애무해주고 싶다
 감각 교환을 통해 예상못한 부위에서 예상못한 쾌감이 몰려드는 걸 느끼며 당황하고 안 느낀척 애써 쌘척하지만 검은색 레깅스 위로도 알 수 있을 만큼 하반신이 축축하게 젖어드는 신을 보며 "그럼 이건 어때?"하고 격렬하게 애무하고 싶다.
그렇게 첫날부터 겨드랑이로 절정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신을 뒤로 하고 다음 날 부턴 천천히...아주 천천히 부드럽고 상냥하게 겨드랑이를 어루만져 주고싶다.
 감각교환으로 민감해진 겨드랑이의 감각을 느끼며 참을만 하지만 쓰다듬을 때 마다 첫날의 격렬한 애무가 떠올라 지남충의 손끝 하나 하나를 의식하며 의자가 흥건해질 만큼 축축하게 젖어든 신이 보고 싶다.
그렇게 며칠 점차 익숙해지지만 결코 절정에 까지는 이르게 해주지 않자 자기도 모르게 아쉬운듯 손을 떼는 지남충 따라 몸이 슬쩍 들썩이는 걸 캐치하고 "이걸 원했어?"하면서 그대로 다시 격렬하게 겨드랑이를 애무해 주고 싶다.
 그렇게 몇번 절정에 이르자 어느새 자위 할 때도 뷰지와 겨드랑이를 만지작 거리며 자위하기 시작하는걸 교관의 권한으로 신의 방에 설치한 카메라로 확인 한 뒤 그날 부턴 감각 교환 없이 본체에 그대로 애무해 주고 싶다.
 미하라와는 다르게 몸은 개발이 되어있진 않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머리는 이미 겨드랑이를 성감대로 인식해서 본체에 가해지는 이 새로운 느낌을 그대로 쾌락이라 받아들이며 절정하는 신이 보고 싶다.
방금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