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바이스리터의 리더. 한때 지상의 잃어버린 보물들을 되찾고자 하던 이 단체는 보물들이 인류의 손에서는 더럽혀지리라 믿으며 탐욕과 자기 보존을 향해 타락한다. 옛적에 죽은 한 여왕의 정복을 자랑스럽게 두르고 있다.

본래 지상에서 잃어버린 유물들을 찾아 방주로 보내는 임무를 맡았었으나 독단적으로 이를 자신이 수집하기 시작한다. 죽은 지휘관들의 시체에서 그들의 소지품을 훔쳐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초로 만들어진 니케들 중 하나이자 그중에 마지막 생존자. 그녀의 인간시절의 육체는 슈트안에 냉동보존되어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언젠가 슈트에서 벗어나 다시 평범한 인간으로 살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