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한테 너때ㅔ문에 엄마가 몸판다면서 비디오 보내줘서 멘탈 부수고 앤이 이걸 수첩에 적어둬야 할지 말지 가슴부여잡고 울면서 고민하는 씬 나왔으면 명작이었을텐데


열린 결말보단 결국 없던 일로 하고 싶어서 안 적고 그대로 잊어버리면서 망각은 때론 축복이라는 식의 내래이션으로 끝맺는게 더 여운남을듯


사실 그냥 앤 울리고싶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