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체인드 보유자는 스토리에서 언급된 인물 중 갓휘관, 앤더슨, 지휘관 뿐임 


원래는 앤더슨 = 갓휘관으로 추측했으나, 앤더슨의 언체인드는 생산성, 성능 모두 지휘관의 언체인드에 비해 열화된 모습을 보임


그래서 앤더슨이 갓휘관의 복제품 중 성공한 복제품이란 가설이 생겼고 토커티브 또한 복제품 중에 실패작이란 가설이 생김  


나 또한 앤더슨보다 지휘관이 더 뛰어난 점에서 지휘관이 본체인 갓휘관라고 생각함


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자면 방주에서 얼굴을 잘 보이지 않는 총사령관이 사실 지휘관이 아닐까싶음


오버존으로 돌아가서, 방주의 지도자들은 파이오니아와 도로시는 버려졌는데 지휘관과 릴리바이스는 왜 방주에 들였을까?


갓데스처럼 지상에서 굴리다가 릴리스가 수명 문제로 뒤지든 말든 밀봉 직전에 팽하면 그만인데? 방주의 지도자들은 알고 있는거임


어차피 릴리스는 수명 문제로 곧 죽고, 갓데스는 방주의 완전한 밀봉이란 개소리로 팽해버리면 갓휘관은 수족이 잘린 채 자신들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으니까 그러니 안심하고 방주 안으로 들인거임


그렇게 사실상 반쯤 꼭두각시가 된 갓휘관은 갓데스를 데리러 올 힘을 기르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요한을 발견했을거임


지휘관이 마리안을 방주로 데려오기 위해 힘을 기르려고 하는 포지션이랑 겹침 지휘관이 마리안을 데려오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처럼 갓휘관도 마찬가지였을거고 그런 갓휘관의 눈에 요한은 좋은 먹잇감이었을거임


사실 2차 탈환전에서 패전하면서 전부 물갈이 되는 와중에 요한만 멀쩡했고 나중에 죄를 뒤집어 썼는데도 도망칠 수 있던건 누군가의 호의 혹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테니까 


그게 가능한건 부사령관보다 권한이 많고 동기 또한 있는 총사령관인 갓휘관밖에 없음 이 일로 지도자들에게 단단히 찍혔겠지 그래서 나중에 건수가 잡히자 기억 세탁하고 그냥 죽이려고 하다가 죽이긴 아쉬우니 지휘관으로 쓴게 아닐까 


이 추측이 진짜인지 가짜일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진짜였으면 좋겠음 지남충 새끼 존나 답답해서 유쾌한 갓휘관으로 각성해서 시원하게 전개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