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성이랑 별개로
18지 각성이랑 서사 보고 하이테크를 18지 이전 시간대로 보면

변경 전이 지금보다 캐릭터적 조형이 조금 더 깊다고 생각함

지금은 그냥 히어로의 책임감만 있는 히어로 무새인데

<-- 님프 없어지니까 ptsd로 지금까지 외쳐왔던 책임감 하나 모두 수행 못하는 모습

히어로 무새 하나로 통일하니까 님프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게 걍 오히려 인격적으로 병신같음



반대로 이전의 대사는 라플라스의 현실감각과 특권의식을 부각시킴


재벌 2세가 바나나 가격 모르는것처럼
슈엔이 온실속 화초처럼(슈엔 나름) 존나 지원해주고 특권 속에서만 자라왔는데

일반 니케의 처우를 공감 못하는거랑 특권의 자리에서 일반니케한테 책임감 ㅇㅈㄹ 묻는게

오히려 그냥 슈엔과의 어긋난 관계 때문에 정신적 성장을 못하고 자라서 현실감각 부족한게 부각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 상태에서 님프 없이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특권이 부숴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정신적 성장을 이루고 자신이 외쳐왔던 히어로를 진정으로 실천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인격적으로 좋다고 생각함



물론 이벤스 모습이 보기 좋다는것도 아니고
캐릭 픽업때 그걸 낸것도 ??? 하긴 한데
지금 와서 그걸 또 바꾼다 하면 뭔가 좀 아쉬운거 같음. 캐릭터가 더 단순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