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랑 비슷한 면이 많은데

니케의 모순된 자리에 관심이 많고

뭔지모를 속내로 다른사람이 이해못할 목표를 가지고있고

개똥철학을 가지고 있고

다른니케/사람의 고통을 우려하긴 커녕 오히려 흥미로워하는 소시오패스임


근데 크로우는 선은 아득하게 넘어버린지 오래임

방주를 혐오하든 대우가 불만이든 모순을 꼬집고 싶든

그걸 위해 그저 열심히 살아갈 뿐인 사람들과 니케들을 무자비하게 해쳤으니 들을 것도 없음


그럼 에테르는 어떨까

니케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담보로 시험에 빠뜨릴까

아니면 디트로이트 캄스키처럼 니케의 해방을 독려하는 가혹한 독려자가 될까

내심 한때 방주의 진실을 이미 알고 싸워봤으나 변하지 않는 현실에 환멸을 느껴

완전히 꺾여버린 이전 세대의 혁명가 같은 캐릭터이길 바랬지만

그런건 확실히 아니게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