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nikketgv/106419260
이러고 끝내기 아쉬워서 좀더 해봤습니다

크로우 : ...이제서야 서로가 서로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거다. TV 속의 존재들은 현실이 되었고 피부에 와닿는 것이 되었어...선택할 수 있게 될 거야 경험에서 우러나온 선택을...
밧줄이 다 풀렸다 이제 저 권총을 집을 수 있다
나 : 끝이다
나는 의자를 크로우 쪽으로 던지고 네온이 준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렸다
크로우 : !!
바이퍼 : !!
크로우 : 젠장...! 어디냐! (플레이어 이름)!
나는 크로우의 목소리를 듣고 재빠르게 돌진해 크로우의 다리를 쐈다
크로우 : 크억!
반동 때문에 몸이 날아갔지만 이전에 경험해 본 기억이 있는지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었다
바이퍼 : 자기 이러면 곤란해
자칼 : 지휘관...? 어디있어...?
슬슬 연막탄의 안개가 빠져나간다 권총 두 자루 이거면 충분할 것 같다
바이퍼 : 거기서 멈춰 난 자기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바이퍼는 기관총을 들고 나에게 조준했다
나 : (이대로는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천장의 높이를 생각하면)
나는 곧바로 총을 땅바닥에 쏘고 바이퍼는 기관총을 쐈지만 나를 맞추지 못했다 그리고 난 그들 뒤에서 공중에 떠 있는 채로 총을 겨눴다
나 : 이그조틱, 너희를 체포한다
(탕)
나 : 크헉?!
나는 총성과 함께 지난번과 같은 곳을 맞았고 바닥에 쎄게 나뒹굴었다 자세히 보니 크로우가 총으로 나를 쏜 것이다
크로우 : 멍청한 놈 팔을 쐈어야지
나 : 크윽...젠장...
크로우 : 어이 (플레이어 이름) 너가 특별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우리한테는 골칫거리다 그러니 여기서 죽어줘야겠어
나는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거의 다 잃어갔을 때쯤 메이든과 길로틴이 보였다
메이든 : 정지
시간이 멈췄다 크로우와 바이퍼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메이든 : 늦을 뻔 했네요 길로틴 어서 지휘관을 치료해줘요 여긴 제가 맡을테니
길로틴 : 벗이여 이제 안심해라 이 만능회복제로 널 금방 낫게 해주리라
메이든 : 길로틴...
길로틴 : 윽...
길로틴은 나에게 붕대를 감아주었다 그러는 동시에 나는 정신을 차렸다
나 : 휴...고마워...
길로틴 : 벗이여 일어났는가...지금 설명할 시간이 없다 당장 여기를 나가야...
(쿠당탕)
메이든 : 커헉!!
길로틴 : !!
나 : 이게 무슨?!
길로틴 : 이런 식으로 나오겠다!
길로틴은 안대를 벗어 자칼을 향해 즉사의 마안을 사용했다
(탕)
길로틴 : 크헉!
그러나 메이든의 마술이 풀려 크로우랑 바이퍼가 쏜 총에 길로틴이 맞았다
크로우 : 니케의 사신이니 뭐라니 하던 놈들이 중2병과 마스크 낀 아가씨인가? 총에 맞아 고통스러워 하는 걸 보니 니케의 사신이라고 하는 존재들도 별거 없군
나는 재빠르게 자칼의 팔다리에 구멍을 냈다
자칼 : 커헉!
나 : 어이 움직이지 마라 한발짝이라도 움직이면 자칼이 죽을 수도 있어
크로우 : 하...협상하자는 건가
바이퍼 : 대장, 어떡하지?
크로우 : 후퇴한다 우리의 목적은 이미 달성했고 저쪽 별동대가 나간다해도 시간이 꽤 걸릴거야
크로우가 스위치를 누르고 후퇴한다
크로우 : (플레이어), 넌 목숨이 질기군
바이퍼 : 자기야~ 또 보자~
크로우와 바이퍼는 자칼을 놔둔 채 사라졌다
나 : 젠장...!
메이든 : 으으...어떻게 됐나요...?
나 : ...이그조틱의 자칼을 포획했다
메이든 : 수고하셨어요 지휘관 그보다 빨리 지상으로 가세요
나 : 알았어 길로틴 잘 치료해줘!
나는 그렇게 밖으로 나가서 카운터스와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