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썰 한번 풀어줌.


나 중학교 아마농구 선수땐데..


우리동네에 여자축구로 존나 유명한 학교가 있었음.


그 WEPL 첼시 위민스에서 뛰었던 여자애 하나도 그 학교 나옴.


근데 야간에 우리집에서 걔네 학교가 제일 가까워서 그 학교 농구장에서 나도 슈팅 훈련하고있었음.


근데 그때 농구장이 축구골대 바로 옆이라 잘못차면 농구하는 애들한테 날라오는 구조였음.


아무튼간, 내가 미들점프슛던지고 떨어지는 찰나에 축구공이 어디선가 쉬익소리를 내면서 날아오더니 뻑 소리가 나면서 내 랄부를 강타함....


심지어 어디 빗맞은것도 아니고 딱 왼쪽 랄부를 정확하게 강타함...


그대로 엌 이라는 단말마 비명과 함께 죵나 강렬한 충격에 정신잃고 쓰러졌는데 정신차린 뒤에 자유투라인에 대자로 누워있는 나를 발견함...


ㅅㅂ... 그때 그 충격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지금 생각만해도 랄부가 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