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탈환하느라 한 2달 정도 메이드카페 못 갔는데


오랜만에 들린 메이드 카페에 소다가 보이지 않아서 에이드한테 물어봤더니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에이드


지휘관에게 달라붙은 코코아가 '주인...' 하면서 소다는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됐다고 말하고


지휘관은 소다를 찾아 아우터림까지 들어가게 됨


아우터림 니케필리아 바니클럽에서 일하는 소다를 찾게 되지만 너무 변한 모습의 소다




덜렁이며 서빙하던 소다는 온데간데 없고


지휘관의 눈에 보이는 건 능숙하게 술잔을 나르며 손가락으로 남성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유혹하는 소다의 모습


지휘관을 알아본 소다가 먼저 밝게 인사하자 잠깐이나마 지휘관이 알던 소다의 모습이 보였다고 생각했지만


들려오는 건 "지휘관 오랜만이에요. 그렇게 바쁘시더니 여기서 뵙네요" 라는 말




본능적으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걸 깨달은 지휘관은 아무 대답을 할 수 없지만


이어 소다가 무릎으로 지휘관의 고간을 툭툭 건드리고


 "그 간의 정이 있으니, 지휘관께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끈적하게 해드릴게요" 라고 하는 거임...




지휘관은 바뀐 소다의 모습에서 느끼는 당혹과 당장 쥬지에서 느껴지는 소다의 살갗 감촉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소다와의 관계가 지휘관과 니케의 관계에서, 창녀와 남자의 관계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그런 떡인지가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