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어떤 게임의 어떤 캐릭터가 있었다



이름은 스텔라 유니벨






현 도로롱 콘의 원조격인 그 댕라가 맞다


이 게임에선 2주년을 맞이하여 특별영상 하나를 공개 하였다



이렇게 이쁘고 커여운 스텔라가 춤을 춘다는 영상이었다

얼마나 귀여울까 


하지만 유저들은 이 영상을 보고 충격을 금할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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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심히 WTF 스러운 영상이 그들을 반기고 있었다


닮았다 안닮았다는 이미 문제가 아니었다

구안와사가 온듯한 이목구비하며 도대체가 초점을 모르겠는 눈동자

영상 중간중간에 계속 나오는 사백안이 유저들로 하여금 불쾌함을 자아냈다


얼굴만봐도 불쾌한데 뻣뻣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춤까지 추는 이 모습은 괴이하기까지 했다






당시 AD 였던 암초씨는 누구보다 빠른 손절을 쳤고

(영상 공개되기도 전에 올라온 트윗임, 본인이 보기에도 심했나 봄)






하지만 너무 망가지면 예술이 되는걸까?

이 사건은 '2주년 댕라' 또는 '2주년 스텔라' 로 유저들에게 밈으로 자리잡았고








일류게임답게 3주년엔 자학개그로 써먹었다





...여기까지 였으면 유쾌?한 사건이었지만






이 정신 나간놈들은 이걸 게임 내 탈바가지 아이템으로 구현하기까지 하며

뇌절에 뇌절을 끼얹었고 이 ㅈ같은 얼굴을 게임내에서 계속 봐야하는

유저들의 항의로 공급은 중단되고 2주년 스텔라는 사실상 게임내의 금기가 되었다

(어찌나 심했는지 당시엔 잠시동안 2주댕탈 공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