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악마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 [승리의 여신 NIKKE]
나의 인재육성의 지론으로서 「행동과 인격은 나누어 말한다」라고 하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부하 직원 A가 고객에게 제출하는 견적서의 금액을 실수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A는 그런 실수를 자주 저지르는 직원이라고 하자.
이때 상사는 A에게 '너는 못쓰겠다'는 말을 결코 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안 되겠네요"라고 정중하게 말하면 될 얘기도 아니다. "당신, 좀 부족해요" 정도로 부드럽게 해도 아직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그 말투는 행동이 아니라 인격의 부정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그 견적서의 실수는 안 돼라면 책망하는 것은 실수이지만 당신은 안 돼는 사람을 책망하는 것이 된다. 다이렉트 어택이다.
그것이 진의가 아니라면 말이 부족한 자각을 가져야 하고, 진의라면 업무상의 관계일 뿐인 다른 사람의 인격에 참견하는 등 건방진 것도 정도가 있다고 배워야 한다.
이 「행동과 인격을 나눈다」라고 하는 것은, 일에 한정하지 않고, 교제 전반에 있어서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많다.
그러나 철저하게 실천하기는 사실 의외로 어렵다. 비슷한 이야기로 '작품과 작자를 나눈다'라든가 '외모와 내면을 나눈다' 등이 있지만 역시 모두 어렵다.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뭐든지 뒤죽박죽으로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편이 알 것 같고, 그럴 듯한 말을 하기 쉬우니까.
저 사람은 젓가락질이 이상하니 변변치 않은 자람이로구나. 저 사람은 자주 혼자서 게임을 놀고 있으니까, 근암인 것이겠지.
저 사람은 사람이 많이 죽는 작품을 쓰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죽음을 좋아할 거야. 저 사람은 이상한 역할을 자연스럽게 맡았으니 사생활도 미쳐 있을 거야.
얼굴이 못생긴 사람은 마음도 못생겼다. 입꼬리가 삐뚤어진 사람은 성격도 삐뚤어져 있다. 눈빛이 나쁜 사람은 나쁜 생각만 한다. 내면의 흐트러짐은 겉모습의 흐트러짐에서 반드시 나타난다.
그럴 리가 없어. 얕다.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다면 아무도 고생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모두, 몇할은 맞는 장면이 있을 것이고, 자신을 응징하기 위해서 생각해 두기에는 자유지만, 자신 이외에 요구한 시점에서 전쟁이다. 끝없는 인격 부정 배틀의 개막이다.
그렇기에 "행동과 인격"은, "작품과 작가"는, "외모와 내면"은 반드시 나누어 이야기해야 한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상한 행실의 일부분만으로 마음이 모두 새까맣다고 단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좀 더 입체적으로 깊게 사람과 마주하고, 서로의 좋은 점을 찾는 것이야말로, 나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아.
『승리의 여신 : NIKKE』의 만악의 근원, 레드 슈즈의 풍만한 육덕바디가 좋아!!
레드 슈즈 본인은, 기계 생명체 랩쳐에게 인류가 침략당해 학살당하고, 지상에서 쫒겨나 지하로 도망치지 않을 수 없게 된 결정적인 수단을 직접적이고 의도적으로 제공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배신자이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포동포동 육덕바디이기 때문에 너무 좋아 ! !
레드 슈즈에겐 죄가 있어도 그 포동포동 육덕바디에 죄는 없다! 좀 더 입체적으로 깊게 포동포동과 마주하라!!
보아라! 이 너무나도 입체적이고 너무나도 깊은 젖가슴 골짜기를!
얼굴보다도 가슴이 커! 그럼 이제 얼굴이 세 번째 가슴! 젖가슴이 가득해서 이득!!
타와와(주렁주렁 쭉쭉빵빵) 굉장하잖아! 풍만하고 윤택한 프룬(서양 자두)인줄 알았어!
지금 당장 나카이 키이치(자두 제품광고를 한 일본배우)를 불러줘!!
이 복부 !
탱글탱글하고 쫀득쫀득한 복부 !
불게 해주세요! 배꼽 조금 아래 가장 부드러운 곳에 얼굴을 파묻고 입을 대고 '부웁!'하고 숨을 쉬게 해주세요!
좋은 소리가 날 것 같아! 엄청 들끓을 것 같아! 땅이 떨리고, 바람이 춤을 추고, 새는 노래하고, 그리고 지구는 돌아간다! 어머니같은 별! 그렇구나, 레드 슈즈의 배야말로 지상의 별이였구나! 지금 당장 나카지마 미유키(中島みゆき)를 불러줘!
……앗!?
아...아앗...!
치정의 별 ! !
그리고 이 허벅지!
틀림없이 NIKKE 역사상 가장 굵고 튼실한 허벅지! 안쪽에 있는데 바로 앞쪽의 신데렐라보다도 굵고 튼실하다!
원근법 파괴 니케! 좋아해!!
허리보다 두껍다 라는 수준이 아니라 인어공주 어깨보다 굵다!!
보았느냐! 이것이 초대 페어리테일 모델을 웃도는 허벅지 스펙이다! 페어리테일이란 '동화'의 뜻!
의역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통통한 허벅지 전설이라는 뜻이다!
아아아~ 혈관! 너무 건강해서 혈관이 비쳐 보여! 이 얼마나 환상적인 개꼴리는 허벅지인가!
덧붙여서, 레드 슈즈는 영어 표기로 「Red Shoes」이지만, 실은 이것은 복선으로, 전후를 바꾸면 「Shoes Red」, 거기서 알파벳을 1자씩 뒤로 옮기면 「Tipft Sfe」... 그냥 이것을 모두 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말로 바꾸면 「Dosukebe Futomomo」가 된다! 이 얼마나 개꼴리는 허벅지인가!!
사랑한다 ! 레드슈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