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보컨이라고 말하는 것의 개념은


니케가 자리를 잡는 위치는 엄폐상태와 사격상태 둘로 나뉘는데

적의 투사체가 엄폐 상태의 위치를 공격했을 때 니케를 다시 사격 상태로 바꾸면서

투사체의 목적 지점에서 벗어남으로써 피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포지션 변경을 통해 피하는 것을 말함.



https://www.youtube.com/watch?v=DoofCxyY5AM




이건 기차 터렛 공격도 태보컨 개념이라고 말하는 게이가 찍었다는 영상인데


일단 초록 미사일을 피하는 장면에서 보면 4발 단위로 한번은 사격 위치로, 한번은 엄폐 위치로

떨어지며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그러니까 정확히 이게 태보 개념이고,

마찬가지로 모더니아 역시 미사일이 소환된 후, 목표를 정하고(니케 및 그 니케가 사격 위치인지, 엄폐인지까지)

날아가는 순간 자리를 바꿈으로써 회피하는 것임.




반면 터렛은 이와는 좀 다른데.


만일 터렛도 태보컨의 개념이라고 한다면

타겟 위치(니케 + 니케의 엄폐 상태 or 사격 상태 위치)를 정하고


공격이 시작되었을 때 니케의 위치 이동으로 회피가 되거나

혹은 회피가 되던 니케가 위치를 바꾸게 되면 쳐맞는 현상이 생겨야 함.


하지만 위 영상의 28~30초 사이를 프레임 단위로 뜯어보면





이게 좌측 터렛의 첫번째 발사 순간



이게 우측 터렛의 첫번째 사격 순간임


이 두 공격 모두 노이즈를 타게팅하고 있으며 모두 회피가 되었음.

따라서 태보의 개념을 적용하면 노이즈가 엄폐 상태일 때 타게팅이 되었고

현재는 노이즈가 사격 상태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맞지 않은게 되는건데





놀랍게도 바로 다음 순간에는 노이즈가 엄폐 위치로 돌아가도 맞지 않는다.


따라서 저 터렛은 노이즈가 엄폐 상태일때를 타게팅한 것도 아니고,

사격 상태일때를 타게팅한 것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 혹은 아예 엉뚱한 곳을 타게팅했다는 거고


그건 버그라고 보는게 맞음.



물론 6점멸 후 엄폐 혹은, 6점멸 후 역엄폐로 회피한다는 공략들도 있는데

따라서 그 공략들은 태보의 개념으로 타게팅이 된 위치를 벗어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처럼 터렛이 엉뚱한 곳을 타게팅하는 걸 유도하는 타이밍이라고 보는 것이 맞음.





이건 추가로 내가 옛날에 기차 트라이 하면서 찍었던 영상들 중에 남아있는 건데

모더니아가 터렛 회피할 때 보면 6점멸 타이밍도 아니고

뭐라고 할 수 없는 타이밍에 그냥 엄폐중이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회피를 함.


결론


터렛은 태보처럼 맞는 위치를 벗어난다는 개념이 아니라

터렛이 전혀 엉뚱한 곳을 타게팅하도록 버그를 유도하는 개념으로 보임.


* 단 오해가 생길까봐 미리 말하자면

6점멸 엄폐 or 역엄폐 공략을 부정하는 건 아님.

그건 분명 유효한 공략임. 다만 태보 개념으로 피하는게 아니라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터렛이 버그성으로 엉뚱한 곳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공략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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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a.live/b/nikketgv/68395459?target=all&keyword=%EC%8A%88%EB%9D%BC&p=1


이글 쓸 때는 랩쳐한테도 명중률 개념이 있다는 걸 몰랐음.


클뜯 하면 랩쳐도 명중률이 있어서 일정 확률로 빗나간다고 함.


아마 아무 행동 없이도 회피가 되는 경우는 자체 감나빗이 뜬 것 같음.


그리고 실제로 태보가 되는지 안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잘되는 타이밍이 있는 거로 봐선 되는 것 같긴 한데

정확한 건 몰루겟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