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관에 있을 때는 다들 개노답 악질로 보였는데,

셋 모두 해방 뒤엔 그냥 말썽꾸러기 악동 정도로 나아진 것 같다.


길티는 음침 괴력녀였는데 이젠 지휘관바라기인 응애로,

신은 가스라이팅 오지는 악녀였는데 이젠 길티도 잘 챙겨주는 활달한 인싸녀,

퀀시는 개썅마이페이스였는데 이젠 세상 물정 모르는 병뚜껑녀로 변한 것 같음.


근데 호텔 가서 난장판을 치는 등 예전 버릇들은 못 고침.